'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홍콩을 향한 발걸음이 주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2일 콴타스항공 최고경영자 앨런 조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노선 예약률이 10% 가량 감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 불안이 발생하면 그때마다 타격을 입지만, 문제 해결이 되면 보통 단기간내 해결이 된다"고 말한 앨런 조이스는 "하지만 이번은 상황이 급격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홍콩 노선 공급량을 7%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이면서 "홍콩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도 소형 기종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줄어든 홍콩 노선은 마닐라나 싱가포르 등의 다른곳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이스 CEO는 미국-중국 무역전쟁의 여파로 화물 운송사업 부분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아이탭
info@itap365.com
https://www.itap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