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내 남녀 임금 격차는 20년 동안 14%로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 정규직 직원이 여전히 여성보다 주당 241.50달러 높은 주급을 받고 있습니다.
1969년 랜드마크 임금 평등 판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25% 적은 임금을 받는다는 과거 관례를 깨고 똑같은 일에 동일한 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판례 이전에는 가족 부양의 이유로 여성의 임금이 남성보다 낮게 설정됐기 때문입니다.
8월 28일은 임금 평등의 날(Equal Pay Day)입니다. 이는 곧 이날은 제외한 다른 날은 불평등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남녀 간의 임금격차가 나는 이유는,
첫째, 남성이 지배적인 산업, 광산업, 운송업, 건설업 등의 임금 수준이 높은 편이고 둘째, 같은 산업이라 할지라도 여성이 선임이 되거나 고연봉자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적으며 셋째, 남성들은 기본 급여 외의 보너스와 같은 추가적 요소들을 협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직장 성별 평등 협회(WGEA)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회계 연도 기준으로 남성과 같은 소득을 얻으려면 여성은 결국 59일을 더 일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세계 경제 포럼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이러한 임금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20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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