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남아시아에 생명에 치명적인 뎅기열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현재 사망자 이로 인한 사망자가 천명을 넘어 현지 교민은 물론 여행객들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8일 필리핀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감염자가 16만 7607명이며 이 중 72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하며 앞선 7월 15일 뎅기열 경보를 발령했지만 확산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오히려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필리핀 외에도 인도네시아에도 최소 171명이 사망하였고, 말레이시아도 10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는 좀 더 나은 상황인 태국도 현재까지 64명이 사망한 상태이며 캄보디아에서 24명,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에서도 최소 30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뎅기열은 숲모기에 물렸을 때 걸리는 질병으로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치사율이 최대 20%에 이릅니다.
치사율이 높은 질병인 만큼 여행객들이 각별하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며 상황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해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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