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불교 축제 중 하나인 스리랑카의 캔디 페라헤라 축제는 온 몸을 화려하게 치장한 코끼리들이 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축제입니다.
그러나 이 화려함 속에 감추어져 있던 추악한 진실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 동원된 코끼리 중 올해 70살이 된 늙은 코끼리 '티키리'가 바로 그 진실의 주인공입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옷을 입고 있는 티키리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그저 코끼리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겹 장식만 걷어내면 티키리의 앙상한 뼈만 남은 충격적인 모습이 나타납니다.
가죽만 남아 갈비뼈가 다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말랐으며 얼굴에도 살이 너무 없어 두개골이 함몰된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티키리의 모습.
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이 들어 피부가 흘러내리고 몸을 지탱하지 못할 정도로 다리에 힘이 없는 상태의 티키리였습니다.
코끼리 보호 단체 측은 이 사진을 공개하며 평생 인간의 이기심에 묶여 살아온 코끼리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고, 관계자측은 코끼리들이 의료진의 진료를 받게하고 있고 잘 보살피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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