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보안 시스템을 뚫는 '화이트 해커'에게 거액의 상금인 100만 달러(한화 12억 1540만원)를 내걸었습니다.
화이트 해커란,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견해 관리자에게 제보하여 블랙 해커의 공격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애플은 2016년부터 이들에게 20만 달러를 지급해 왔으나 이번에는 5배 늘어난 금액을 지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아이폰 출시를 앞둔 애플이 보안 문제의 결함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인데요,
애플은 전 세계 20억명 이상의 고객들을 해커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 문제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경쟁사인 구글 역시 지난 7월 크롬 브라우저에서 결함을 발견한 사람들에게 3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는데 애플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회사들이 개인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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