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시험과목에서 경제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수가 급격이 줄어드는 가운데, 새 교과 과정에서는 경제학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호주 중앙은행(RBA)이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NSW주 교육부 산하 '교과과정리뷰'(Curriculum Review)에 권고안을 제출한 RBA는 "경제학의 중요성이 교과 과정에 적절하게 반영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경제학은 한때 대입 시험의 선택 과목 중에서 3번째로 인기가 높은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경제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수가 대폭 감속했습니다.
지난 1991년에는 약 40%의 12학년 학생들이 경제학을 선택했지만, 지난해는 7%에 그쳤습니다. 그중 3분의 2가 남학생으로서 성별 불균형도 심각했습니다.
RBA의 주장에 따르면 여학생, 저소득층 거주지역에서 경제학을 기피하는 흐름이 더 커진하고 주장했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은 교육부에 제출한 권고안을 통해 "하이스쿨 과정의 모든 학생들에게 기초 경제 개념과 이슈를 가르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사회 전체의 경제적 소양 고취 뿐 아니라 경제 전문 집단의 전문성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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