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의하면, 룩셈부르크는 오는 2020년 3월부터 기차와 버스, 트램 등을 전면 무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일 2020년 3월 전에 다른 나라가 먼저 무료화를 하지 않으면 룩셈부르크는 대중교통을 완전 무료로 운영하는 세계 최초의 나라가 된다. 실제 룩셈부르크는 지난해 여름부터는 20세 미만 청소년등을 대상으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했다.
룩셈부르크 공공사업부의 대변인 대니 프랭크는 ”무료 운영을 통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환경보호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룩셈부르크의 인구는 약 60만 2천명으로 유럽에게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인구는 적어도 교통체증은 매우 심한 나라로써 2016년 발표에 따르면, 인구 천명당 662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한 해동안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으로 낭비하는 시간은 약 33시간이다. 하지만 2020년 3월 부터 룩셈부르크의 이러한 현실에 변화가 일어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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