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시어스는 늘어나는 부채 부담으로 인해 이번주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26년 전 처음 설립돼 '유통공룡'으로 군림했던 시어스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주회사인 시어스 홀딩스가 1억 3천400만 달러의 부채 상환을 앞두고 이번 주중으로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시어스는 1974년 시카고에 당시 세계 최고층인 '시어스타워'(108층·442m)를 건설하고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1989년 '월마트'에 밀리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또한 2000년대 아마존등의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며, 2011년부터 7년동안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결국 시대의 흐름에 변화하지 못했던 시어스는 결국 파산에 들어갈것으로 보인다.
- 아이탭
info@itap365.com
www.itap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