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州)의 타주 이주율이 호주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호주 통계청 ABS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에만 타주에서 퀸즐랜드로 이주한 순유입 인구가 약 24,000명에 이른다.
특히 NSW에서 퀸즐랜드로 이주한 사람은 52,000여 명에 이르는 반면 퀸즐랜드에서 NSW로 이주한 인구는 약 37,000명으로 알려졌다.
호주 통계청 ABS의 한 담당자는 "지난 4년간 빅토리아 주를 향한 타주의 이주율이 가장 높았지만, 최근 퀸즐랜드 주로 이주하는 인구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결국 퀸즐랜드 주를 향하는 이주율이 빅토리아를 앞질렀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퀸즐랜드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브리즈번 남부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주택 가격이 상승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 전체 인구는 같은 기간 동안 약 380,000명 증가했으며 이 중 236,800명은 해외 이민자로 밝혀졌다. 2017년 8월 이후로 비자 신청 자격조건이 강화되면서 해외 이민자는 9% 감소했고, 호주 전체 인구 증가율 또한 1.6%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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