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어린이 영화제에서 한국 어린이들의 영화 두 편이 시상대에 올랐다.
제 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레디액션 수상작'인 <할머니의 눈물>과 <자매 전쟁>이다.
<할머니의 눈물>은 호주 시드니 어린이 영화제에서 '베스트 코스튬상'을 수상했으며, <자매 전쟁>은 '베스트 드라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할머니의 눈물>은 포항 항구초등학교 이하린(당시 6학년) 감독의 작품으로, 어느 날 잠이 오지 않는 손녀가 할머니에게 옛날 이야기를 청하면서 시작된다. 1919년 일제 강점기에 전국적으로 일어난 항일 운동 이야기가 재구성된 6분짜리 필름이다.
<자매 전쟁>은 부산 재송 초등학교 영화 동아리인 '칸느야 기다려'가 공동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하루가 멀다고 싸우는 자매가, 어느 날 동생이 귀신을 보게 되는 사건을 통해 화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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