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는 24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에 자체기준에 의해서 차단, 삭제된 동영상이 830만건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9만 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단 삭제된 동영상은 혐오 발언, 어린이를 겨냥한 성(性), 테러리즘 등과 관련된 것이며, 80% 이상이 머신러닝 프로그램에 발견돼 삭제 차단 됐다.
유튜브가 부적절한 동영상의 차단 및 삭제한 규모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튜브는 그간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동영상이 난무하는 데도 이를 제대로 삭제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유튜브는 머신러닝 프로그램의 활용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머신런닝에 많은 투자를 해온 결과 이러한 동영상등을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말까지 약 1만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이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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