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출신의 스콧 둘란(Scott Doolan)은 17세에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에 이르게 되었다.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스콧은 휠체어를 의지하며 살아 가야만 한다고 여겼던 남은 인생을 조금 더 의미 있는 인생으로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곧 신체를 단련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 이런 자신의 모습을 묵묵히 응원해 주던 친구로부터 에베레스트 산 등반을 제안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것이 말도 안되는 제안이라고 생각했던 스콧은, 이 도전이 자신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날부터 스콧과 친구는 산을 오르는 훈련을 시작했다. 친구가 뒤에서 스콧의 발을 잡아주면 스콧은 손으로 올라가는 방식의 훈련이었다.
결코 쉽지 않았던 훈련을 마친 스콧과 그의 친구는 결국 하반신 마비 환자로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산 베이스캠프까지의 등반에 성공할 수 있었다.
등반에 성공한 스콧은 "불가능이라고 여겨진 이 일을 성공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응원 덕분이다"면서 "나와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있다면 삶을 포기하지 말고 최고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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