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축농가들의 일손 부족이 해당 산업 전반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호주 양 농가들은 유난히 길고 추웠던 지난 겨울 호기를 맞았다. 전 세계적으로 양모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 농가들은 전례 없이 높아진 양모 가격에 그저 즐겁지만은 않았다. 왜냐하면 밀려드는 주문을 해결할 일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젊은 일꾼들이 육체적으로 힘든 노동을 기피하려는 추세 때문이라는 농장주 매튜 코딩튼은 천정부지로 높아진 양모 가격이나 늘어나는 양의 개체수도 '그림에 떡'이라고 푸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호주인 뿐 아니라 피지, 벨기에, 우루과이, 뉴질랜드 등에서 온 일꾼들로 '마치 UN이 우리를 돕는것 같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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