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제 7회 한.호 동포 2세 독후감 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13일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의 손석우 이사장은 대양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외동포재단, 호주대사관, 시드니총영사관, 연합뉴스 등이 후원한다.
손 이사장은 "해외동포 2세들에게 자랑스러운 조국 한국의 역사와 한글문화를 알려, 건강한 사고력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대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애국심을 고취하려는 목표"가 있음을 언급했다.
협의회는 앞선 3월 1일부터 호주와 대양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2세를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책을 대상으로하는 독후감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마친 협의회는 대상2명과 은상2명을 선정해 각각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과 주호주 대한민국 대상, 대양주문화예술재단상과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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