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소식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애플의 2세대 애플워치가 소비자들의 불만을 반영해 디자인을 포함, 중대 변경이 가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중국의 기술 전문 테크웹은 아이폰7에 밀려 올해 말로 출시가 연기된 정인 애플의 차세대 애플워치2는 프로세서와 배터리 성능 업그레이드는 물론 산소포화 측정 센서까지 탑재해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될 예정이라고 29일 보도했다.
또한 애플워치2의 공개와 판매가 연기된 이유는 상당한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불만에 따라 제품의 성장성과 성장잠재력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판단해서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회사 내부자로부터 “애플이 이러한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세대 제품의 외부 디자인은 물론 하드웨어 사양, 기능까지 완전히 새롭게 다시 설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우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하고 건강 기능 관련 기능을 지원하고 분석 능력 향상하기 위한 산소포화도측정센서 등을 새롭게 탑재하는 한편 42mm모델의 배터리는 246mAh에서 36% 증가한 334mAh로 늘린다.
하지만 애플의 이러한 혁신 전략이 소비자들의 불편을 감소시키는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렸다고 하지만 매일 충전이 필요한 스마트워치의 공통 문제를 피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출처: http://goo.gl/eMylVX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23&aid=000214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