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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로... 심사위, “예술적 목적 위해 타협하지 않는 작가” 평가호주 최고 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인 올해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Miles Franklin Literary Award)을 수상한 바 있는 타스마니아(Tasmania) 작가 아만다 로리(Amanda Lohrey. 사진)씨가 같은 작품()으로 호주 문학상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8만 달러)을 수여하는 ‘Prime Minister's Literary Award’를 차지했다. 사진 : 트위터 / @_milesfranklin올해 호주 최고 권위의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Miles Franklin Literary Award)를 수상(한국신문 7월 23일 자 참조)한 타스마니아(Tasmania) 출신 작가 아만다 로리(Amanda Lohrey)씨가 매년 연말에 발표하는 ‘연방총리 문학상’(Prime Minister's Literary Award)까지 차지했다.그녀에게 올해에만 두 차례의 영광을 안긴 작품은 작가의 일곱 번째 소설인 (미로)로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 상금 6만 달러를 받은 데 이어 연방총리 문학상 수상으로 8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연방총리 문학상은 지난 2008년 당시 케빈 러드(Kevin Rudd) 총리에 의해 제정됐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호주의 문학상 가운데 가장 많은 8만 달러의 상금을, 또 최종후보에 오른 작가에게는 각 5천 달러를 수여한다.The Labyrinth>는 에리카 마스든(Erica Marsden)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그녀의 나레이션으로 풀어가는 이야기이다. 호텔 안내원으로 일하는 마스든이 과실치사(homicidal negligence)로 교도소에 수감된 정신적 장애아 아들이자 예술가인 다니엘과 더 가까워지고자 시드니에서 NSW 주 남부 해안(South Coast)의 작고 한적한 타운(아들이 복역 중인 곳과 가까운)으로 도망치듯 이주한 뒤 자신의 슬픔과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한 방법으로 뒷마당에 미로(labyrinth)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이 작품은 영성과 명상에 대한 로리 작가의 오랜 관심,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를 어떻게 만들어가는지’에 대한 고찰이 결합된 것으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미로’와 걷기 명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작가의 관찰에서 시작된 것이다.작가가 내세운 마스든이라는 여성이 ‘미로’를 생각한 것은 그녀의 아버지가 정신과 의사로 일할 당시, 그 병원 운동장에서 놀곤 하던 회상에서 엿볼 수 있다. 로리씨는 이 작품에서 융(Carl Gustav Jung.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 의학자)의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융의 저서 가운데 ‘많은 병의 치료법은 무언가를 짓는 것’이라는 것만 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이를 통해 로리씨는 독자들에게 ‘미로’라는 것이 ‘그 안에 갇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맹목적인 구불구불한 골목 퍼즐로써의 미로(maze)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로리씨의 이 소설에서 ‘미로’(labyrinth)는 ‘중심 속으로 복잡하게 풀렸다가 다시 빠져 나오는 하나의 길’로 정의된다. 결국 마스든이 미로를 짓는 것은 자신의 곤경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면서 그녀 스스로를 처벌하는 것이기도 하다. 소설속 주인공이자 나레이터인 마스든은 이렇게 말한다. “(퍼즐로써의) 미로(maze)는 두뇌에 대한 도전이고(당신이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 (소설속) 미로(labyrinth)는 감정에 대한 길(순응할 것인가)이다. 미로(maze)에서는 도전과 씨름하지만 또 다른 미로(labyrinth)에서는 놓아준다. 당신이 순응한다면 (미로 속에서도) 처음 시작했던 곳으로 쉽게 돌아올 수 있다”라고. 수상작 . 표지 그림은 이 작품의 배경인 가라날라(Garra Nalla) 타운의 해안을 묘사한 것으로, 그녀가 만들어낸 가라날라 타운은 작가가 2009년 내놓은 소설 의 배경이기도 하다. 사진 : Text Publishing 제공 마스든은 독자들을 자신으로의 여행으로 데려가는 동시에 보다 외부적 여행을 통해 아들과의 손상된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이 정착한 작은 타운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간다.이번 연방총리 문학상 심사위원들은 로리 작가에 대해 “단순한 재미에 만족하지 않고 예술적 목적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작가”라고 높게 평가했다.아만다 로리시와 함께 시 부문에서는 또 한 명의 타스마니아 문학예술가인 스티븐 에드거(Stephen Edgar)씨가 로 이번 문학상을 거머쥐었다.시인이자 문학 평론가인 사라 홀랜드-배트(Sarah Holland-Batt)씨가 “오늘날 호주에서 가장 훌륭하고 형식주의 시를 선보이는 시인”이라고 묘사한 에드거씨는 이전에 세 차례에 걸쳐 이 문학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이번 문학상 수상을 수락하면서 에드거 작가는 “시인으로서 종종 공허한 곳에 글을 쓰는 것처럼 느껴지고 이것이 누군가에게 들려질 수 있을까 궁금해지곤 한다”면서 “때문이 이렇게 격려(문학상 수상)를 받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경제학자들이 GDP를 계산할 때 셀 수 있고, 무게를 재고 측정할 수 있는 물질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람들에게 중요한 모든 것이 그물에 걸릴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예술도 그런 것 가운데 하나”라면서 “호주 유명 시인 피터 포터(Peter Porter)씨가 말했듯이 인간의 상상력에는 예술로써만 채울 수 있는, 예술적으로 변형된 홀(art-shaped hole)이 있다”고 말했다.■ 2021년 Prime Minister's Literary Awards 각 부문 수상자 및 작품-소설 : Amanda Lohrey의 -논픽션 : Quentin Sprague의 -시 : Stephen Edgar의 -호주 역사 : Grace Karskens, -청년 문학 : Cath Moore, -아동문학(공동 수상) : Remy Lai,  / Meg McKinlay(작가)-Matt Ottley(일러스트레이터), 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6/12/2021

‘NSW Public Service Commission’ 보고서... 여성 임금, 4천 달러 적어NSW 공공 부문 가운데 특히 여성 비율이 높은 직종에서 성별 임금격차가 지난 10년 사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2월 7일 NSW 주 의회 앞에서 NSW 주 교사연합 회원들이 벌인 임금격차 항의 시위의 한 장면. 사진 : Nine Network 방송 뉴스 화면 캡쳐 NSW 주 공공 부문에서 일하는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연간 거의 4천 달러 적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성별 임금격차는 지난 10년 사이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NSW 주 공공서비스 위원회(NSW Public Service Commission)가 이달 셋째 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것으로, 동 위원회는 남녀간 임금격차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됐다고 지적했다.교사, 간호사, 경찰 및 응급서비스 직원을 비롯해 43만여 명에 달하는 NSW 공공 서비스 부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65% 이상에 달한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남성과 여성의 중간임금 격차는 4.1%, 금액으로는 3,905달러로, 2020년의 2.2%(2,053달러)와 크게 비교된다.보고서는 또한 고위 간부직을 포함해 연봉 16만5,750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는 고위직에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임명되었음을 보여준다.전반적으로 남성 공무원에 비해 급여 인상을 받은 여성은 더 작은 비율이었으며 남성이 지배적인 부문에서 임금도 더욱 높았다. 운송 부문은 70%가 남성이며 고위 간부직 또한 전체의 3분의 2 이상이 남성이다.여성이 지배적으로 많은 공공 서비스 부문은 7만 명 이상의 정규직 직원이 있는 학교 교사였으며 간호사(51,441명), 사무직(47,406명), 학교 지원 직원(25,802명) 순이다.또한 여성은 낮은 임금 부분에서의 임명이 많았으며 연봉 27만4,701달러 이상을 받는 고위 직책에 임명된 여성은 절반에 못 미치는 47.4%였다.NSW 야당의 조디 해리슨(Jodie Harrison) 대변인은 “2021년도의 (성별 임금격차) 수치는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그녀는 “이는 주 정부 내각에서 여성을 승진시키고 공공 부문에서 여성에게 평등한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은 지난 10년 사이, NSW 주 공공 부문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 임금 격차”라면서 “여성을 위한 ‘긍정적 행동과 평등한 기회’는 연설문이나 보도자료에서 인용하는 단순 유행어 이상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대변인은 “주 총리는 펍이나 식당에서 남성 동료들과 미디어 행사를 하는 것을 그만 두고, 여성 공무원들과 대화를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야 한다”며 집권 내각을 비난했다.이번 보고서는 또한 고위 간부 역할에서의 여성 비율이 각 공공 부문에 따라 다양하지만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전 주 총리 집권 하에서 ‘Premier's Priority’를 도입한 후에서야 모든 고위 간부직에 여성 비율이 50%가량 차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학교 교사 다음으로 여성 비중이 높은 간호사 부문 또한 남성에 비해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 사진은 시드니 지역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장의 여성 간호사들. 사진 : Nine Network 방송 뉴스 화면 캡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는 거의 같은 수의 남성과 여성이 고위 간부직에 임명되었다. 보고서는 한 모델링 결과를 인용, “이 집단에서 성 평등을 달성하려면 10개의 역할에 6명의 여성이 임명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NSW 주 정부 대변인은 “이는 남성과 여성의 ‘중간 임금’ 격차 확대를 지적하지만 ‘평균 임금’ 격차는 좁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NSW 주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여성 고위 간부 비율을 2025년까지 50%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 2014년 고위 간부직 여성 비율은 33.4%에 불과했지만 이후 매년 증가하여 2021년에는 42.7%로 높아졌다”고 말했다.이번 보고서와 관련, 공공서비스 부문(Public Service Association. PSA) 노동조합의 스튜워트 리틀(Stewart Little) 사무총장은 “여성 근로자가 가장 많은 공공 부문 고용주로서 NSW 주 정부는 남녀간 임금 격차가 확대되는 것을 지켜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남녀간) 임금 격차 확대는 지난해 0.3%만 인상하기로 한 주 정부 결정의 직접적인 결과로, 여성에게 불균형한 영향을 미쳤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PSA는 노인-장애요양시설 간병인력, 학교 교사 등 여성 직원이 지배적인 부문에서 이들의 역할이 만성적으로 저평가되는 한 성별 임금격차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노동조합에 의해 남녀간 급여평등이 상당히 낮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주 정부는 학교 지원 직원(94%가 여성이다)의 급여를 19% 인상한 바 있다.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6/12/2021

부동산 관계자들, “늘어난 매물로 낙찰률 낮아져... 가격 하락은 없을 듯”11월 들어 경매 시장에 공급되는 주택이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부동산 관계자들은 거래 비율이 낮아졌다고 하여 주택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사진은 시드니의 한 주택경매에서 낙찰됐음을 선언하는 경매사. 사진 : ABC 방송 'The Business' 방송 화면 캡쳐올 한해 내내 뜨거웠던 주말 경매시장이 지난 달 들어 다소 주춤되고 있다. 하지만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원하는 예비 구매자들에게 있어, ‘괜찮은 주택’에는 여전히 상당한 입찰 경쟁이 있다는 것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지난달까지 70% 대의 낙찰률을 보이던 시드니 주말 경매가 지난 주말(11일)에는 62.7%도 떨어졌다. 이는 지난 가을과 겨울 시즌 80% 이상의 거래 비율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하락이다. 멜번 또한 같은 주말, 경매 낙찰률은 65.2%를 보였다.물론 이 수치는 경매 당일 저녁 보고된 것만을 집계한 것으로, 이후 추가로 보고된 것에 따라 몇 퍼센트포인트가 조정될 수도 있다. 이전 3주 동안 조정된 낙찰률은 전국적으로 68%, 66%, 68%였다.이는 수요와 공급에 따른 것이다. 연말이 되면서 보다 많은 주택이 경매 시장에 나오는 반면 예비 구매자들은 크게 치솟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내집 마련’의 의지가 한풀 꺾인 게 사실이다.70%의 경매 낙찰률은 일반적으로 약 10%의 가격 상승과 관계가 있는 반면 60%는 균형 잡힌 시장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그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주택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시드니를 기반으로 하는 독립 경매인 클레어런스 화이트(Clarence White) 경매사는 “현재 시장에 넘쳐나는 매물이 입찰 경쟁 수준을 조정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경매를 통해 주택을 판매하고자 더 많은 벤더(vendor)들이 잠정가격을 조정하고 있으며, 예비 구매자들의 입찰 경쟁도 덜하다”고 말했다.이어 화이트 경매사는 “주택시장이 하향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봉쇄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판매자들의 공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미지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부동산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은 내년도 주택시장에 대해 “완만한 가격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ABC 방송 'The Business' 방송 화면 캡쳐  캡션멜번(Melbourne) 기반의 부동산 중개회사 ‘Nelson Alexander’의 아치 스테이버(Arch Staver) 대표는 최근의 경매 시장에 대해 “특정 주택에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반면 그렇지 않은 매물은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멜번의 또 다른 부동산 에이전시 ‘James Buy Sell’의 몰 제임스(Mal James) 에이전트는 구매자와 공급자 간의 기대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두드러지게 확인하고 있다.그는 “현재 일부 부동산에는 10%의 격차가 있다”며 “벤더는 계속해서 판매금액 기대치를 5% 높이는 반면 예비 구매자는 예상 구매가격에서 5%를 내린다”고 설명했다.제임스 에이전트는 벨번 고가 주택지역 일부 주택의 가격이 지난 10월 약 5% 상승한 반면 11월에는 그 만큼 하락한 것을 보았다.그에 따르면 대부분 구매자들이 평가하는 최고의 위치, 조용한 거리, 인기 지역(suburb)의 고품질 A등급 주택은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 반면 결함이나 평면도에 문제가 있고, 복잡한 도로 등 바람직하지 않은 위치의 C등급 주택은 6주 전과 비교해 ‘확실히 저렴’하다.멜번 이너 베이사이드(inner bayside)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Belle Property’ 사의 데이빗 우드(David Wood) 에이전트도 넓은 부지를 가진 A등급 주택에 대해서는 예비 구매자들 간의 경쟁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우드 에이전트는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예비 구매자들은 주택구입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본인의 예상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며 “물론 기회를 엿보는 구매자가 있지만 A등급 부동산 중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매물은 없다”고 덧붙였다.시드니 기반의 구매 에이전트이자 ‘Propertybuyer.com.au’ 사의 대표인 리치 하비(Rich Harvey)씨는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2주가 바이어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그는 “이 ‘기회’라는 것은 시장 가치에 비해 15% 낮은 가격에 주택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다”면서 “만약 벤더가 300만 달러에서 330만 달러를 제시하면 구매자는 이를 310만 달러에 구매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부동산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은 내년도 주택시장에 대해 “완만한 가격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ABC 방송 'The Business' 방송 화면 캡쳐 그에 따르면 기본 수준 이하의 주택과 달리 프리미엄 주택은 여전히 벤더가 책정한 잠정가격 이상의 금액에 낙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 하비 에이전트는 예비 구매자들에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말을 기해 더 많은 부동산이 시장에 나올 것이며, 새해에도 더 많은 선택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Mayfield Property Buyers’ 사의 존 커루(John Carew) 대표 또한 A등급의 주택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견이다. “좋은 부동산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그에 맞는 공정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게 그의 말이다.이어 그는 “매매 관점에서, 구매자는 본인이 원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며 “매매가 잘 되는 부동산은 5년, 10년 후에도 예비 구매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ay White NSW’의 알렉스 파타로(Alex Pattaro) 수석 경매사는 경매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증가함으로써 소유주도 마음 편하게 주택을 매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들 또한 구매자가 되어 다른 곳에서 보다 쉽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시드니 부동산 시장에 ‘바겐 세일’은 없다”는 파타로 경매사는 향후 주택시장에 대해 “급격한 가격 상승보다는 완만한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6/12/2021

칼링포드 Pennant Hill Road 남쪽방향, 4천104건 범칙금 발부로 '최다' 기록 총 범칙금 4천만 달러 넘어... 주 정부, NSW 전역에 '경고 표지판' 재설치 방침2020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2개월 동안 NSW 주 전역에서 이동식 디지털 과속 단속 카메라(mobile digital speed camera)에 과속이 절박되어 운전자들이 납부한 범칙금은 4천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시드니의 한 도로에서 과속 차량을 적발하는 이동식 디지털 단속 카메라. 사진 : Nine Network 뉴스 화면 캡쳐 NSW 주 차량 운전자들은 지난 12개월 사이 이동식 디지털 과속 단속 카메라(mobile digital speed camera)에 적발되어 총 4천만 달러가 넘은 벌금을 납부해야 했다. 특히 시드니의 한 도로에서만 적발된 과속 단속 벌금은 50만 달러가 넘었다.NSW 주 정부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칼링포드의 페난트힐 로드(Pennant Hills Road, Carlingford) 남쪽 방향 도로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총 4,105건의 과속 범칙금이 발부, 가장 높은 위반 목록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범칙금은 총 57만3,588달러에 달한다.둔사이드의 녹스 로드(Knox Rd, Doonside) 남쪽 방향에서도 이동식 디지털 과속 단속 카메라가 제한 속도에서 10km 이하로 과속을 한 운전자들에게 같은 기간 동안 3,532건의 범칙금을 발부하게 했다. 금액으로는 49만7,938달러에 이른다.뉴카슬(Newcastle) 서쪽에 자리한 월센드의 뉴카슬 로드(Newcastle Rd, Wallsend) 서쪽 방향에서는 2,581건의 범칙금이 발부되어 NSW 지방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과속 단속이 많았던 또 다른 지역은 노스미드의 윈저 로드(Windsor Road, Northmead), 카슐라의 흄 하이웨이(Hume Highway, Casula), 콜라로이의 피트워터 로드(Pittwater Road, Collaroy)로, 올해 11월까지 12개월 동안 각 2,500건 이상이 적발됐다.이 자료를 보면 2020년 10월 이동식 디지털 과속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제한속도에서 10km 이하 초과되어 적발된 건수는 2020년 10월 3,222건에서 2021년 2월에는 2만7,855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 같은 적발 건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경고 표지판이 점진적으로 철거되면서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주 정부는 도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경고 표지판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었다. 교통부를 맡고 있던 앤드류 콘스턴스 장관은 “이는 다른 관할구역과 일치하는 것이며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또한 장관은 지난 달, “경고 표지판이 없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속도위반으로) 적발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정부는 모바일 과속 단속 카메라 주변에서와 같은 운전문화가 정착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NSW 주 운전자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4,105건의 속도위반이 적발되어 4천만 달러 이상의 범칙금을 받은 것과 달리 2020년 11월까지 5년 동안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에 적발, 납부한 범칙금은 1,480만 달러였다.  지난 1년 사이 과속 단속 적발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경고 표지판을 없앤 이후로, NSW 주 정부는 이를 다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를 발표하는 폴 툴(Paul Toole) 주 부총리. 사진 : Nine Network 뉴스 화면 캡쳐 불과 1년 사이 크게 증가한 범칙금과 관련, NSW 주 야당은 “운전자들이 속도위반을 정부의 ‘수익 창출’로 여기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고 집권 정부를 비난했다.노동당 크리스 민스(Chris Minns) 대표는 과속 단속 카메라에서 12개월 만에 범칙금을 부과한 금액이 지난 5년간의 액수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NSW 주 야당 내각의 교통부를 담당하는 존 그레이엄(John Graham) 상원의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교통체증에 앞서 경고 표지판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과속으로 인한 범칙금 발부가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 주 정부는 NSW 주 전역에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미닉 페로테트(Dominic Perrottet) 주 총리는 폴 툴(Paul Toole) 부 주총리이자 지방지역 도로교통부 장관, 롭 스토크(Rob Stokes) 고통부 장관에게 도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정부 전략 변경 계획을 의뢰했다.툴 장관은 “우리 모두 과속 단속을 멈추고 더 많은 범칙금을 부과하기보다 더 많은 알림이 도로교통 안전을 도모하는 방법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현재 주 전역에 1천 개의 추가 표지판을 배포하고 있지만 ‘과속 주의’(slow down!)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동식 디지털 과속 단속 카메라 단속 건수(제한속도에서 10km 이하 초과에 대한 시기별 단속)-2016년 1월 : 1,934건-2016년 7월 : 1,399건-2017년 1월 : 1,062건-2017년 7월 : 1,127건-2018년 1월 : 700건-2018년 7월 : 1,288건-2019년 1월 : 1,750건-2019년 7월 : 1,980건-2020년 1월 : 1,332건-2020년 7월 : 3,565건-2020년 12월 : 10,003건-2021년 1월 : 16,285건-2021년 2월 : 27,855건-2021년 7월 : 19,909건-2021년 8월 : 24,530건-2021년 9월 : 27,901건-2021년 10월 : 40,695건-2021년 11월 : 23,374건Source: Revenue NSW■ 이동식 디지털 과속 단속 카메라에 의한 최다 적발 상위 20개 도로(제한속도에서 10km 이하 초과에 대한 범칙금 발급 건수)(적발 도로 : 범칙금 발급 건수 / 지역)-Pennant Hill Rd, Carlingford(남쪽 방향) : 4,104건 / Carlingford-Knox Rd, Doonside(남쪽 방향) : 3,532건 / Doonside-Hume Highway, Casula(남쪽 방향) : 2,632건 / Casula-Newcastle Rd, Wallsend(서쪽 방향) : 2,581건 / Wallsend-Pittwater Rd, Collaroy(동쪽 방향) : 2,444건 / Collaroy-The Northern Rd, Harrington Park(남쪽 방향) : 2,401건 / Harrington Park-Restwell Rd, Bossley Park(동쪽 방향) : 2,237건 / Bossley Park-Penshurst St, Chatswood(북쪽 방향) : 2,143건 / Chatswood-Excelsior Pde, Toronto(서쪽 방향) : 2,105건 / Toronto-Blacktown Rd, Blacktown(동쪽 방향) : 1,997건 / Blacktown-Great Western Highway, Blaxland(북쪽 방향) : 1,994건 / Blaxland-Vardys Rd, Kings Langley(동쪽 방향) : 1,809건 / Langley-Main Rd, Toukley(서쪽 방향) : 1,788건 / Toukley-Mowbray Rd, Lane Cove North(동쪽 방향) : 1,783건 / Lane Cove-Carlingford Rd, Carlingford(동쪽 방향) : 1,598건 / Carlingford-University Drive, Callaghan(서쪽 방향) : 1,590 / Callaghan-Lake Rd, Port Macquarie(동쪽 방향) : 1,511 / Port Macquarie-Conrad Rd, Kellyville Ridge(북쪽 방향) : 1,458 / Kellyville-King St, Warrawong(남쪽 방향) : 1,426 / Warrawong-Restwell Rd, Bossley Park(서쪽 방향) : 1,420 / Bossley ParkSource: Revenue NSW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6/12/2021

 팬데믹 상황, 호주인 삶에 영향… 각 지역사회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발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pandemic)은 리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쳤고 호주의 복지 및 웰빙에 대한 각 커뮤니티의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최근 호주 보건복지연구원(Australian Institute of Health and Welfare. AIHW)의 ‘Australia's Welfare 2021’는 호주의 전반적인 보건 및 복지 상황이 COVID-19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사진 : 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Studies  호주인의 복지와 웰빙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아보는 호주 보건복지연구원(Australian Institute of Health and Welfare. AIHW)의 ‘Australia's Welfare 2021’ 보고서가 나왔다.연방 사회복지부 앤 러스턴(Anne Ruston) 장관이 직접 발표한 ‘Australia's Welfare 2021’은 주택, 고용 및 소득, 교육, 사회적 지원 등 복지 관련 전 분야에 걸쳐 호주인 개개인 및 가구, 커뮤니티의 웰빙을 파악할 수 있는 포괄적 데이터 및 이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Australia's Welfare’는 AIHW가 매 2년마다 조사, 발표하는 복지 관련 종합 보고서로, 매튜 제임스(Matthew James) 부원장은 ‘Australia's Welfare 2021’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쳤고 호주의 복지 및 웰빙에 대한 각 커뮤니티의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이어 제임스 부원장은 “올해 보고서의 대부분 데이터는 2020년에서 2021년 초까지의 상황을 담은 것으로, 바이러스 대유행 시작부터 올해 초 사이, 전염병과 관련된 상태 일부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Australia's Welfare 2021’의 주요 내용이다. ■ 삶의 만족도, 외로움 및 정신건강가족은 물론 친구 등과의 사회적 상호 관계는 웰빙 및 정신건강과 매우 밀접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리 차원에서 시행된 조치 중 일부는 혼자 지내는 것과 같은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에 대한 기존의 위험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팬데믹 시작 이래 호주인의 삶의 만족도는 짧은 시간 사이 빠르게 변했다. 이전까지 이 부분은 보편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변화는 매우 이례적이다.호주국립대학교 'Centre for Social Research & Methods'가 분기별로 조사하는 ‘ANUPoll’에 따르면 호주인의 평균 삶의 만족도는 전염병 사태 초기 단계에서 변화가 나타났다(10점 만점을 기준으로 2020년 1월 6.9점에서 2020년 4월 6.5점으로 하락).이후 바이러스 감염률이 떨어지고 제한 규정이 완화되면서 다시 상승해 2020년 5월에는 6.8점이 됐다. 2021년 1월까지 호주인 삶의 만족도 평균 수준은 전염병 이전 수준이 됐고 4월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난 8월, 이는 4월 수준으로 다시 내려갔다.제임스 부원장은 “팬데믹 이후 호주에서의 경험은, 삶의 만족도가 2020년 말 빠르게 회복될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호주인이 느끼는 ‘외로움’과 관련한 ANUPoll 설문은 성인 응답자의 45.8%가 ‘가끔’ 외로움을 느낀다는 답변이었다. 이는 2020년 11월 35.2%, 2021년 8월에는 36.7%로 늘어났다. 팬데믹 시작 이래 호주인의 삶의 만족도는 짧은 시간 사이 빠르게 변했다. 이전까지 이 부분은 보편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이었지만 바이러스 방역 차원의 봉쇄 조치 시기마다 삶의 만족도는 제각각이었다. 사진 : Pixabay / ShiftGraphiX 아울러 ANUPoll 조사 결과, 현재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성인 비율이 팬데믹 시작 이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8월 성인의 10.1%가 심리적 고통을 경험했는데, 이는 2017년 2월 8.4%에서 크게 늘어난 비율이다.연령별로, 2020년에서 2021년 8월 사이, 18세-44세 청-장년들의 평균 심리적 고통 수준은 팬데믹 사태 이전보다 더 높았다. 반면 4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한편 전염병 사태기 시작되면서 예상된 경기침체는 자살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제임스 부원장은 “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AIHW는 자살에 의한 사망자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지만 이후 나타난 수치는 전염병 사태가 자살 증가와 관련이 없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 사회적 결속2020년 2월(팬데믹 선포 이전)과 5월 사이, 대부분이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하며 많은 시간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로 측정한 ‘사회적 결속’에 대한 호주인의 인식은 크게 높아졌다. 2021년 8월, 이 신뢰도 측정치는 COVID-19 발병 전에 비해 현저히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ANUPoll 조사는 1에서 10까지의 척도로 사회적 결속을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응집력도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2020년 2월(팬데믹 선포 이전)의 평균 점수는 5.5였다. 이것이 5월에는 6.0으로, 10월에는 6.2로 높아졌으며 2021년 8월 측정치는 6.0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한다. ■ 고용2020년 3월부터 4월까지,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52만2,100명이 감소했다. 이는 1978년 2월, 지금의 노동력 조사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월별 고용 감소였다. 이후 2021년 초까지 노동시장은 반등했고 대부분의 고용 대책은 2020년 3월(공식 팬데믹 선포) 이전보다 나아졌다.2021년 7월, 호주의 15-64세 고용률(76%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4.6%)과 불완전 고용(8.3%)은 2020년 3월 수준에 비해 낮았다.  팬데믹 선포와 함께 갑작스런 경기침체로 인해 고용이 크게 줄었다가 전치 회복되는 단계에 있다. 사진 : Pixabay / jannonivergall 정부는 팬데믹 기간 동안 기업의 근로자 고용 유지를 위해 ‘JobKeeper’ 보조금을 도입, 시행했다. 이 조치 첫 달인 2020년 4월에는 약 340만 명이 일자리를 잃지 않고 급여를 수령했다. 제임스 부원장에 따르면, 그해 7월까지 정부 보조금으로 급여를 받은 이들은 최고 370만 명에 이르렀다가 이후 감소했다. ■ 복지 지출 및 지원금정부 복지 지출은 2018-19년에서 2019-20년 사이 12% 증가한 1,957억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증가의 주요 요인은 COVID-19에 대응하고자 정부가 도입한 경제 조치였다.2021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소득지원 대상자는 2020년 전염병 사태로 인한 규제 완화를 반영, 580만 명에서 540만 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021년 6월 수혜자는 바이러스 대유행이 호주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이전인 2020년 3월에 비해 여전히 7.4% 높다.제임스 부원장은 “2021년 6월 25일 현재, 16세 이상 540만 명이 소득지원을 받았다”면서 “이들 가운데 48%는 고령연금, 21%가 실업수당, 20%가 장애 관련 수당, 6%는 양육 수당, 5%가 학생 보조금이었고 0.2%는 기타 수당이었다”고 설명했다. ■ 주택주택가격은 2020년 초, 전염병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일시 하락했지만 2021년 1분기까지, 2009년 이후 가장 빠른 분기별 상승 속도를 보였다.기존의 민간 임대시장에서 많은 세입자 가구가 2020년 동안 대부분 도시에 영향을 미친, 드문 임대료 디플레이션 상황으로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보았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이들은 적절한 가격을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더 큰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제임스 부원장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물론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는 기존 세입자와 홈리스들을 전염병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긴급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2020년 9월까지 약 반년 동안의 전염병 사태 긴급 숙박(Emergency Accommodation. EA) 프로그램으로, 이로써 빅토리아(Victoria), NSW, 퀸즐랜드(Queensland), 남부호주(South Australia)의 약 4만 명 넘는 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 교육다수의 가정과 학생들은 팬데믹 기간 중 온라인 학습에 빠르게 적응해야 했다. 제임스 부원장은 “2020년 5월, 자녀가 있는 성인의 76%가 자녀들을 차일드케어나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1년, 문해력 및 수학 부문 학습성취도 평가인 ‘나플란’(National Assessment Program – Literacy and Numeracy. NAPLAN) 예비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상황이 호주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 과목 학습 성취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타격은 아직 완전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학생들의 ‘나플란’ 평균 점수는 ‘쓰기’를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는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호주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알아보기 위해 3, 5, 7, 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과 수리 부분을 측정하는 올해 나플란 시험(National Assessment Program – Literacy and Numeracy. NAPLAN) 결과 팬데믹이 학업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다. 사진 : Studentreasures Publishing  보다 광범위하게, 이번 AIHW 보고서는 2020년, 20-24세 연령층의 12학년 학업 달성 비율은 89%로, 2008년의 83%에 비해 다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호주에는 26만6,565명의 견습생 또는 연수생이 있으며, 이는 2019년에 비해 3.9% 감소한 것이다. 이는 12학년을 마치는 학생 비율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 원주민최근 수년 사이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도서민 주민들을 위한 보건 및 복지 수준은 크게 개선됐다. 제임스 부원장은 “2002년에서 2018-19 회계연도 사이 원주민의 중간 가계소득은 29% 증가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같은 기간 비원주민(14% 증가) 소득 상승률의 두 배”라면서 “2014-15년에서 2018-19년 사이 주요 수입원으로 정부 연금이나 수당에 의존하는 원주민 비율은 47%에서 45%로 떨어졌다”고 말했다.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도서민들의 보건 및 복지 수준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이들 지역사회는 여전한 사회경제적 불평등으로 COVID-19 발병 및 이로 인한 심각한 결과가 나올 위험이 높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2021년 5월 현재, 원주민 COVID-19 감염사례는 293건이다. ■ 인구 및 이주국경 폐쇄 및 COVID-19 전염병과 관련된 기타 요인으로 호주 인구 증가율은 10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호주 총인구는 1990년 6월 30일 1천710만 명에서 30년 후인 2020년 6월 30일 2천57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의 연평균 인구성장률은 1.4%이다.정부 인구센터(Centre for Population)의 예측에 따르면 호주의 미래 인구증가는 긍정적 상태를 유지하지만 향후 수년간은 성장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 2019-20년 호주 인구는 1.3% 성장했지만 이듬해인 2020-21년 0.1%, 2021-22년은 0.2%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100년 전인 1916-17년 0% 성장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향후 인구 증가 속도는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2032년 6월 30일까지 호주 인구는 2천9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해외에서의 이민자 유입은 2019-20년 19만5,200명에서 2020-21년에는 9만7천 명 감소, 2021-22년에는 7만7천 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2024-25년이 되어서야 23만5천 명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출산율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다. 1989-90년 여성 1인당 출산은 1.87명이었으나 2019-20년 1.65명으로 감소했다. 올 회계연도(2021-22년), 이 수치는 1.58명으로 전망되며, 이후 다시 회복돼 2030-31년에는 1.62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6/12/2021

현재까지는 백신으로 long COVID 위험 감소 추정되나 정확한 단정은 어려운 상태피로,-숨가쁨-brain fog에 미각 및 후각 상실-근육 경련 등 최대 205개 증상 확인대부분의 경우 COVID-19 증상은 며칠 또는 몇 주 후면 해결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이 증상이 몇 개월 동안 지속되며 신체를 쇠약하게 만들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감염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long COVID’이다. 사진 : Pixabay / Surprising_Shots COVID-19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심각한 질병 위험을 막고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을 크게 줄여준다는 게 전염병 전문가들의 말이다. 하지만 100% 효과적인 백신은 없으며 돌파감염(breakthrough infections. 이미 백신으로 면역이 형성되어 있는 사람에게도 전염병이 감염되는 것)이 발생하기도 한다.일반적으로 경미하고 극히 일부에게서 감염자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백신을 접종받은 후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궁금증도 계속 제기된다.▲ long COVID는 무엇을 말하나= 대부분의 경우 COVID-19 증상은 몇 주 후면 해결된다. 하지만 상당 비율의 환자에게서는 이 증상이 몇 개월 동안 지속되며 신체를 쇠약하게 만들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COVID-19에 감염된 후 몇 달간 증상이 지속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long COVID’(COVID 장기 질환), ‘SARS-CoV-2 (PASC)에 의한 급성 후유증’ 또는 ‘post COVID-19’(COVID-19 이후 질환)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long COVID’에 대해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후 3개월 동안 발생하고 증상이 최소 2개월간 지속되며 대체 진단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정의했다.일반적으로 long COVID 환자는 피로, 숨가쁨, 브레인 포그(brain fog. 머리가 혼란스럽고 안개같이 뿌예서 분명하게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상태)를 보고하지만 현기증, 미각 및 후각 상실, 근육 경련, 과민성 대장 증상(irritable bowels)을 포함해 최대 205가지 증상이 확인되고 있다.머독대학교(Murdoch University) ‘Australian National Phenome Centre’ 책임자인 제레미 니콜슨(Jeremy Nicholson) 교수는 “long COVID는 신체의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이어 신장, 간, 신경학적 영향에서 만성피로증후군까지 많은 부분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이 COVID-19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long COVID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현재 얼마나 많은 이들이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COVID 장기 질환, 즉 long COVID로 발전하는지에 대해서는 추정치가 다르다. 2020년 COVID-19 감염 진단을 받은 약 3천 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5%가 초기 감염 후 3개월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하지만 이보다 더 최근, 27만3천 명 이상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연구진의 조사 결과는 환자 3명 중 1명이 감염 후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COVID-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WHO는 최근 ‘long COVID’에 대해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후 3개월 동안 발생하고 증상이 최소 2개월간 지속되며 대체 진단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사진은 호주 공영 ABC 방송에서 영상을 통해 ‘long COVID’를 설명하는 매콰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전염병 학자 라치드 슐로펠(Richard Schloeffel. 오른쪽) 교수. 일부 추정치는 더 높다. 시드니 소재 세인트 빈센트 병원(St Vincent's hospital)에서 long COVID 관련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전염병 전문가 게일 매튜스(Gail Matthews. NSW대학교 ‘Kirby Institute’ 소속) 교수는 “COVID-19가 일부 사람에게는 장기 질환이라는 영향을 미치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은지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long COVID의 원인이 여러 가지 일 수 있으므로 위험요소를 식별하는 것이 까다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렇다고 가벼운 감염이 빠른 회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COVID-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이들은 많지 않기에 대부분의 long COVID 환자는 처음 감염되었을 때 가벼운 증상을 보였거나 심지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 이들도 있다.매튜스 교수는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여성이 long COVID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음을 예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연구에 따르면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이들도 이 위험이 증가한다. 뿐 아니라 어린이도 long COVID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증가가 나온 상태이다.▲ 백신접종을 하면 상황이 달라지나= 현재까지는 COVID-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들 중 비교적 적은 수가 long COVID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사례가 얼마나 흔한지 정확히 단정하기는 이르다.매튜스 교수는 COVID-19 백신이 사람들의 감염 위험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바이러스에 걸릴 가능성은 크게 줄여준다. 이는 COVID-19 백신이 처음부터 질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관련 연구를 보면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long COVID 위험은 감소한다. 120만 명의 성인을 추적한 영국 연구진 연구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에 비해) 완전 접종자 가운데서 28일 이상 COVID-19 감염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이 연구는 ‘COVID Symptom Study’라는 스마트폰 앱(app) 사용자의 자가보고 데이터에 의존한 것이다.매튜스 교수는 “만약 4주 만에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의 수가 절반에 그친다면 12주 만에 증상을 알게 되는 이들은 상당히 적어질 것이고, 따라서 long COVID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백신은 어떻게 long COVID 위험을 감소시키나= 니콜슨 교수는 (백신이) 전반적인 감염을 줄이는 것 외에도 중증 위험을 감소시키기에 long COVID 비율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어 “(COVID-19 감염으로)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 하는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하면 long COVID가 될 가능성도 크다”는 니콜슨 교수는 “그런 면에서 백신은 long COVID 가능성을 확실히 감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증 질병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손상을 예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다만 그는 COVID-19 백신이 일반적으로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에 의해 촉발되는 long COVID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지 여부는 덜 명확하다고 말했다.또한 니콜슨 교수는 “COVID-19 감염으로 심하게 아프지 않은 이들은 바이러스와 그것을 만드는 세포를 파괴하는 매우 강한 세포 반응을 보인다”면서 “흥미로운 점, 그리고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왜 이것이 질병 경로 측면에서 long COVID로 이어질 수 있는가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Australian National Phenome Centre 최고 책임자이자 머독대학교(Murdoch University) ‘Health Future Institute’ 부총장인 제레미 니콜슨(Jeremy Nicholson) 교수. 그는 long COVID가 신체의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Murdoch UniversityCOVID-19 감염자들로부터 수천 개의 혈액 샘플을 연구해 온 니콜슨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long COVID에 대해 ‘사람들의 면역체계가 잘못 작동된 결과’가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니콜슨 교수는 “급성호흡기 단계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세포파괴의 전반적 과정은 실제로 다른 일련의 생화학적 사건을 촉발시키며, 이는 long COVID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효과적으로, 사람의 면역체계는 스스로를 손상시킨다”는 것이다.다른 연구원들은 long COVID가 체내의 지속적인 바이러스 저장, 유전적 요인 또는 혈전의 결과일 수 있다고 이론적으로 가정하기도 했다. 니콜슨 교수는 “우리는 이에 대해 연구하면서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이를 이해하고자 노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long COVID,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부담’ 우려= 니콜슨 교수는 백신의 도움이 있다 하더라도 long COVID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재정적-사회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가장 보수적 통계만 보더라도, 분명 500만 명의 long COVID 환자가 몇 달, 잠재적으로는 몇 년 동안 생겨날 것”이라고 내다봤다.“만약 누군가 증상이 없는 long COVID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신진대사에 이상이 있지만 어떠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이런 이들의 수는 잠재적으로 전 세계에 수천 만 명의 long COVID 환자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COVID-19 백신이 long COVID 환자가 경험하는 일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매튜스 교수는 “단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현재 사람들의 면역체계가 백신접종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long COVID를 앓고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신의) 연구팀이 측정하고 있다는 매튜스 교수는 “이 연구는 백신접종이 면역체계를 변화시키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줄 것이고 또 long COVID를 야기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6/12/2021

 2023년 주 선거 대비... 여성 의원 추가 임명, 주요 6개 도시 전략부처 신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의 뒤를 이은 도미닉 페로테트(Domonic Parrottet) 주 총리가 취임 2개월이 되면서 내각을 개편했다. 이는 오는 2023년 주 선거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지난 12월 18일(토) 새 내각을 발표하는 페로테트 주 총리. 사진 : Sky News 방송 화면 캡쳐 캡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의 뒤를 이어 제46대 NSW 주 총리직을 맡게 된 도미닉 페로테트(Dominic Parrottet) 정부가 9명의 첫 여성 장관을 임명하는 주요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2월 18일(토) 발표된 페로테트 주 총리의 이번 결정은 오는 2023년 NSW 주 선거를 대비, 재출마하는 주요 인사들 위주로 구성한 것으로, 이로써 주 내각의 여성 의원은 1명이 더 늘어났다.국민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는 자유당의 이번 개편에서 팬데믹 이후 방역 정책을 맡아온 브래드 하자드(Brad Hazzard) 보건부 장관은 오미크론(Omicron) 변이 확산 대책을 위해 그래로 유임됐으며 NSW 국민당 대표인 폴 툴 의원이 부총리를 겸해 지방지역 및 경찰부 장관직을 맡게 됐다.교육부를 담당해 온 사라 미첼(Sarah Mitchell) 의원은 해당 부처 장관직을 유지하며 경찰부를 맡았던 데이빗 엘리엇(David Elliott) 의원은 현재 교통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국민당 부대표인 브로니 테일러(Bronnie Taylor) 의원은 여성부 및 정신건강부 외에 새로 신설된 지방지역보건부 장관직을 겸하게 됐으며, 다문화부의 나탈리 워드(Natalie Ward) 상원의원은 도시 도로부, 가정부 및 성폭력 예방 의원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여성 의원들, 내각 4분의 1 차지 페로테트 주 총리 정부에서는 3명의 여성 의원이 새로이 장관직을 맡게 됐다. 지역사회 및 장애 서비스부에 나타샤 맥클레어런-존스(Natasha Maclaren-Jones) 의원이, 중소기업 및 공정거래부에 엘레니 페티노스(Eleni Petinos). 그리고 골번(Goulburn) 지역구 웬디 터커만(Wendy Tuckerman) 의원이 지방정부부 장관으로 새로 발탁됐다. 터커만 의원은 내각 주요 직책을 맡지 않겠다고 밝힌 쉘리 핸콕(Shelley Hancock) 의원을 대신해 임명된 것이다.그런 한편 장기간 장관직을 이어왔던 NSW 국민당의 멜린다 페이비(Melinda Pavey) 의원는 더 이상 프론트벤처(frontbencher. 당내에서 지요 직책을 맡은 인사)에 앉지 못하게 됐으며 쿠타문드라(Cootamundra) 지역구 스텝 쿡(Stephanie Anne Cooke) 의원이 페이비 의원의 응급서비스부를 이어받게 됐다.페이비 의원은 내각에 기용되지 못한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현 정부가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호주에서 가장 오랜 기간 재임한 국민당 의원”임을 덧붙여, 불만이 없지 않음을 시사했다.새 정부 구성에 따라 26명으로 구성된 페로테트 내각에는 7명의 여성 장관이 있다. 베레지클리안 전 주 총리가 사임할 당시 여성 장관은 6명이었다. 페로테트 주 총리는 “새로 기용된 장관 중 여성은 4명으로, 이로써 우리 내각은 더 나은 정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각자의 역할에서 NSW 거주민을 위해 헌신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NSW 주 정부, 새 부처 신설 페로테트 주 총리는 이번에 각 부처 장관을 새로 임명하면서 정부 새 부처 하나를 신설했다. 광역시드니를 비롯해 남쪽 울릉공(Wollongong)과 북쪽 센트럴코스트(Central Coast) 및 뉴카슬(Newcastle)에 이르는 6개 도시 발전 계획을 위한 도시전략부를 새로이 만들어 기반시설부 롭 스토크(Rob Stokes) 장관으로 하여금 겸직하게 했다. NSW 주 국민당 소속으로 장기간 프론트벤처에 있던 멜린다 페이비(Melinda Pavey. 사진) 의원은 이번 개편에서 더 이상 장관직을 맡지 않게 됐다. 사진 : Sky News 방송 화면 캡쳐  이번 개편에서 주 총리는 맨리(Manly) 지역구의 제임스 그리핀(ames Griffin), 오틀리(Oatley) 지역구 마크 쿠어(Mark Coure), 더보(Dubbo) 지역구 더걸드 숀더스(Dugald Saunders) 의원 및 상원의 샘 파라웨이(Sam Farraway), 벤 프랭클린(Ben Franklin) 의원을 처음으로 내각에 기용했다.페로테트 주 총리는 이번 새 내각에 대해 “NSW 주를 팬데믹에서 벗어나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팀”이라며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해 NSW 주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현판 베레지클리안 정부에서 프론트벤처로 있던 자유당 돈 하윈(Don Harwin), 국민당 아담 마샬(Adam Marshall) 의원은 백벤처로 물러났다. ■ NSW 주 정부 새 내각-Liberal MP Dominic Perrottet : 주 총리-Nationals MP Paul Toole : 부총리 / 지방지역부 / 경찰부-Liberal MP Stuart Ayres : 기업, 투자 및 무역부 / 관광 및 스포츠부 / 서부시드니부-Nationals MLC (Member of the Legislative Council) Bronnie Taylor : 여성부 / 지방지역보건부 / 정신건강부-Liberal MP Matt Kean : 재무부 / 에너지부-Liberal MLC Damien Tudehope : 재정부 / 고용부 / 상원의장-Liberal MP Alister Henskens : 기술 및 직업훈련부 / 과학-혁신 및 기술부 / 하원의장-Liberal MP Brad Hazzard : 보건부 -Nationals MLC Sarah Mitchell : 교육부-Liberal MP Mark Speakman : 법무부-Liberal MP Rob Stokes : 기반시설부 / 교통 프로젝트부 / 도시전략부-Liberal MP Victor Dominello : 공공서비스 및 디지털정부부-Liberal MP Anthony Roberts : 기획부 / 주택부-Liberal MP David Elliott : 교통부 / 보훈부-Liberal MLC Natalie Ward : 대도시 도로부 / 여성안전 및 가정폭력방지부-Nationals MP Kevin Anderson MP : 토지 및 수자원부 / 접객서비스 및 레크리에이션부-Liberal MP Dr Geoff Lee : 교정부-Liberal MLC Natasha Maclaren-Jones : 가정 및 지역사회부 / 장애서비스부-Nationals MLC Sam Farraway : 지방지역 교통 및 도로부-Nationals MP Steph Cooke : 응급서비스 -Liberal MP Eleni Petinos : 중소기업부 / 공정거래부-Liberal MP James Griffin : 환경 및 문화유산부-Liberal MP Mark Coure : 노인복지부 / 다문화부-Nationals MP Dugald Saunders : 농업부, NSW 서부 내륙지역부-Nationals MLC Ben Franklin MLC : 원주민부 / 예술부 / 지방지역 청소년부-Liberal MP Wendy Tuckerman : 지방정부부 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5/12/2021

12월 21일부터 ‘72시간 격리’ 해제, ‘COVID-19 PCR 검사’는 계속 시행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로 NSW와 빅토리아(Victoria) 주가 해외에서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일시적으로 적용했던 3일간의 검역 의무를 해제했다. 다만 입국자는 도착 후 24시간 이내 COVID-19 PCR 검사를 받아 ‘음성’임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 : Pixabay / Skitterphoto  NSW 및 빅토리아(Victoria) 주가 COVID-19 예방접종을 완료한 해외에서의 입국자에게 적용했던 72시간 격리 요구를 해제했다.이 같은 변경 사항은 12월 21일(화)부터 적용됐으며, 다만 시드니와 멜번(Melbourne)으로 입국하는 해외여행자는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COVID-19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임이 확인될 때까지 격리 상태로 있어야 한다.COVID-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자 대상의 규정은 동일하게 유지돼 18세 이상 입국자는 도착 후 14일간 호텔 격리 과정이 요구된다.NSW와 빅토리아 주는 이제 COVID-19와 관련해 국경을 통제하는 데 있어 일관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NSW 주 규정에 따르면 해외여행자는 NSW 주 도착 후 6일째 후속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빅토리아 주는 도착 5일에서 7일 사이에 이 검사를 받독록 하고 있다. NSW와 빅토리아 주는 3주 전, 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국경 관련 규정을 일시 변경, 모든 입국자에게 잠정적으로 72시간의 격리를 적용한 바 있다.양 주 총리는 이 같은 내용을 공동 발표하면서 “일시적으로 규제했던 국경 제한의 해제는 높은 예방접종률의 결과이며, 항공사와 여행자의 입국 절차 합리화 조치”라고 말했다.도미넥 페로테트(Dominic Perrottet) NSW 주 총리는 “이번 결정은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호주의 양 대도시가 일관된 접근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빅토리아 주 제임스 멀리노(James Merlino) 부총리는 “VIC 주민의 92%가 두 차례의 백신접종을 완료했기에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5/12/2021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념, 한 우물에 전념한 뚝심’이 ‘레이델’ 브랜드 만들어지난 35년여,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매진하면서 여러 변화를 겪었지만 뚝심 하나로 모든 위기를 극복한 ‘레이보우앤네이쳐’ 사의 이병구 대표이사는 오랜 작업 끝에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검증된 제품을 선보였고, ‘레이델’(Raydel)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은 각국 의약품 규제 당국으로부터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뒤 공격적인 광고를 위해 선정한 ‘레이델’ 모델인 배우 김명민씨. 사진 : 레인보우앤네이쳐 제공 그는 1982년 호주로 건너왔다. 그리고 4년 후, 시드니 북부 고든(Gordon)에서 건강식품 소매점을 시작했고, 건강보조식품 회사 중에서는 가장 먼저 동결 로열젤리 캡슐을 개발해 나름 성공을 거두는 듯했다. 그의 로열젤리는 한국에서도 소문이 나 당시 한국 관광객을 물론 항공사 승무원들까지 고든까지 찾아와 그의 제품을 구매할 정도였다. 여기서 그는 사업을 확장하기로 마음먹었다.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더 개발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기업인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욕심은 두 번째 자리에 놓았다. 그래서 새로이 문을 연 회사가 ‘레인보우앤네이쳐’(Rainbow and Nature)였다. 그것이 1991년이었다. 꼭 30년이 지난 지금, 이 회사는 주식회사로 전환했고, 그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가 처음 건강식품 소매점을 시작했을 때, 연 매출은 13만 달러 정도였다. 당시 소매점으로써는 적은 매출은 아니었다. 지금, 그의 회사는 호주 본사와 한국, 일본지사를 합쳐 연간 7천만 달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호주에서의 첫 사업으로 건강보조식품을 시작, 이 분야에 매진해 온 이병구 대표이사의 기업 소개를 아주 간단하게 소개하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한국의 외환위기 사태를 버티게 한 ‘뚝심’   어느 기업이든 부침이 있고 시련을 만나게 되는 것처럼 그의 회사 역시 여러 가지 변화의 바람을 피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문을 닫거나 근근이 이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달리 그는 나름 확고한 시장을 일구었고, 비교적 안정적이라 할 만큼 연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것에 대해 이 대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이런 이야기만 내놓았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내가 받을 돈을 포기하더라도 내가 주어야 한 돈은 꼭 해결하려 노력했고, 직원들도 그러했다”고.그를 아는 이들은 그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 ‘뚝심과 집념’을 떠올린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두 가지 요소가 지금의 레이보우앤네이쳐를 만들어온 버팀목임을 이해하게 된다.특별한 기술이 없었던 그는 호주로 건너와 가리지 않고 일을 해야 했다. 배움이 많은 것도, 특정 분야의 기술을 가진 것도 아니어서 편하고 수입이 좋은 일을 찾는 게 어려웠다. 그러다 ‘내가 직접 좋은 일자리를 만들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고, 청소일 등을 하면서 모아놓은 얼마간의 자금으로 고든에 건강식품 소매점을 열었다. 이미 한국에서는 해외여행 규제가 풀린 상태였고, 80년대 초반의 세계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민들의 해외여행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즈음이어서 그의 건강식품점은 ‘잘’ 운영되었다. 특히 그가 개발해 선보인 동결 로열젤리 캡슐은 호주 현지 동포는 물론 한국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았다.그러다 1997년 말 한국 정부가 국제금융기구에 외환자금을 지원받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그의 회사는 한순간 위기를 맞았다. 한국 관광객 대상의 시장이 그야말로 전멸된 것이었다. 모든 기업 경영자들이 그렇듯 이 대표도 수요를 예측해 물량을 대규모로 확보해 둔 상태였고, 고객이 없어진 상태에서 그의 회사를 키워주었던 제품은 고스란히 악성재고가 됐다. 미리 준비해놓은 물량 대금을 주어야 하는데, 그가 거래처에 공급한 제품 대금은 회수되지 않았다. 많은 업체들이 비슷한 상황에서 회사운영을 포기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그때, 이 대표는 ‘거래처와 직원에 대해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와 그만의 원칙을 끝까지 고집했다.  ‘레이보우앤네이쳐’가 미래를 대비해 투자한 대구 소재 ‘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레이델 연구원’(사진). 혈관 질환에 대한 연구를 전담하는 연구소로 인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레인보우앤네이쳐 제공 그는 거래처의 독촉을 피하는 대신 직접 일일이 찾아가 ‘언제까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양해를 구했고, 직원들에 대해서도 ‘개인사정으로 퇴사는 어쩔 수 없지만 원하는 직원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불가피하게 밀린 주급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시간이 걸렸지만 이 대표는 이를 지켜냈다. 그 당시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을 믿어준 거래처와 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한다.‘외환위기’의 위기를 극복케 한 집념이 대표에게 있어 한국의 외환위기는 갑작스런 변수였다. 예상하지 못했던 만큼 타격이 컸다. 그의 건강보조식품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새로 등장한 동종 업체들과의 경쟁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미 동결 로열젤리 캡슐을 만들어냈던 이 대표는 외환위기 사태를 계기로 막연하게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라는 것보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특별한 제품, 그리고 남들이 손대지 않은 제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이를 고민하던 중 한국의 지인 및 쿠바에 있던 지인의 가족을 통해 ‘쿠바인들이 줄을 서 기다려야 살 수 있을 만큼 잘 알려진 지방간 효능 건강식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건강식품을 해 왔던 이 대표에게 있어 ‘이거다!’라는 ‘촉이 왔다’. 그는 곧장 쿠바로 향했다. 그것이 이 대표에게 있어 운명과도 같은 ‘폴리코사놀’과의 만남이었다. 시드니에서 쿠바까지는 1만6천km 거리, 오랜 기간 미국의 제재를 받던 이 나라를 여행하는 이들은 거의 없던 때였다.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쿠바를 찾았다. 당시에는 통신도 원활하지 못해 쿠바로 가면 시드니에 있는 회사와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하루 이상을 가야 하는 항공기 여행, 현지의 열악한 사정 등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누군가로부터 듣는 정보’보다는 쿠바 현지에서 이 제품의 효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처음, 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꼈던 ‘촉’은 그를 비켜가지 않았다. 그가 직접 확인한 폴리코사놀은 건강식품을 하는 그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당시 쿠바는 비록 독재 정부와 미국의 제재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던 국가이지만 의약품 연구에서는 상당히 앞서 있던 국가였다.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쿠바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서구 국가에서 만들어낸 콜레스트롤 강하제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 기존의 제품들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강제로 낮춤으로써 여러 부작용 가능성이 있었던 것에 비해, 쿠바에서 개발된 제품은 사탕수수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유래 물질인데다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올려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춰주기에 부작용을 낮추며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실제로 쿠바에서 이 제품을 개발, 국민들에게 보급하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이 나라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물론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격하게 감소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도 이 대표는 직접 확인했다. 살아 있는 쿠바 국민들이 바로 임상 데이터라는 것을 실감한 것이다.이 대표는 IMF 외환사태의 어려움 속에서 제품을 만들어내 자금을 확보하기보다는 경쟁 제품이 없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집념으로 마침내 이 제품을 선택했다. ‘외환위기’에서의 ‘위기’를 극복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결정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었다.‘광고’의 힘 알지만 ‘좋은 제품’이 우선건강기능식품은 수시로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대대적인 ‘광고’로 한순간 ‘반짝’하는 경향이 있다. 오래 사랑받는 제품이 많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다. 이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유명 인사가 광고하는 제품인가가 아니라 각국 식약처가 인정한 안전성과 기능성”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서둘러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광고’하기보다 한국 식품의약처, 호주의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TGA), 일본과 대만 등의 관련 부처로부터 ‘콜레스테롤 조절 가능 및 안전성’을 인정받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호주 일본 대만은 물론 2006년에는 한국 식약처로부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다 2019년, 한국 식약처가 ‘혈압 조절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한 것은 레인보우앤네이쳐 입장에서 ‘쾌거’라 할 만하다.레인보우앤네이쳐’는 세계적 프로골퍼이자 호주 동포인 이민지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이민지 선수의 경우 밝고 건강한 이미지, 그리고 경기에 임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은  ‘레이델’ 브랜드가 내건 ‘건강 자신감’(Health Confidence)과도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사진 : 레인보우앤네이쳐 제공 이 때부터 이 대표는 보다 공격적으로 폴리코사놀 광고를 시작했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자심감이 있었던 것이다. 현재 한국 내 TV, 기타 매체에 집행되는 ‘레이델’(Raydel. 레인보우앤네이쳐의 폴리코사놀 제품 브랜드) 광고에는 명품 연기로 인정받은 배우 김명민씨가 모델로 등장한다. 이 대표가 그를 선정한 것은 김명민씨가 오랜 시간 보여준 시청자 신뢰 때문이다. 유명 배우들의 경우 특정 제품의 광고 모델 의뢰를 받으면 본인의 이미지를 위해 요청한 회사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한 뒤 광고에 출연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이미지가 곧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김명민씨도 폴리코사놀 제품은 물론 레인보우앤네이쳐 사에 대해 철저하게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이 대표와 김명민씨는 단순히 ‘모델과 광고주’를 떠나 서로를 신뢰하면서 발전을 모색하는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 대표가 세계적 골프 선수이자 호주 동포인 이민지 선수를 후원하게 된 것도 이와 유사한 배경이다. 골프선수로서 이민지 선수가 한결같이 견지해 온 선수로서의 자세를 확인한 이 대표는 선뜻 이 선수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레인보우앤네이쳐의 폴리코사놀 제품은 ‘레이델’(RADEL)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된다. 이는 빛을 뜻하는 ‘Ray’와 기쁨을 표현하는 ‘Delight’의 합성어로, 이민지 선수의 경우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또한 경기에 임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통한 것이다. ‘레이델’ 브랜드가 내건 ‘건강 자신감’(Health Confidence)과도 잘 어울리는 셈이다.‘준비’와 ‘연구 투자’로 변화하는 경영환경 대비 외환위기에서 이 대표는 암울한 상황을 경험했고, 이를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힘들게 보내야 했다. 그리고 이 경험은 ‘경영 측면에서의 유연성’을 갖추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했다. COVID-19의 세계적 전염병(pandemic) 사태 또한 예상하지 못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가 느끼는 어려움의 강도는 25년 전의 속칭 ‘IMF 사태’ 때와는 크게 다르다. 이 대표는 어떤 위험이 닥치더라도 일정기간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를 해 왔고, 현재까지 2년여 이어지는 팬데믹 속에서도 ‘아직은’ 큰 어려움이 없다.또한 지속적인 연구 부문에의 투자가 향후 회사 생존을 좌우하는 경쟁력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집중에도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콜레스테롤 연구 권위자인 영남대 생명공학과 교수 출신의 조경헌 박사를 중심으로 대구 소재 ‘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레이델 연구원’을 설립한 것은 중요한 투자의 하나이다. 이곳에서는 현재 한국인의 HDL과 LDL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레이델’에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할 것”최근에는 서울대 서유헌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폴리코사놀이 여러 치매유발 인자 분비를 줄이고 기억력 증진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점에서 이 대표는 인류의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개선에 폴리코사놀이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나와 내 가족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건강식품점을 시작했고, 지금은 ‘레이델’이라는 브랜드의 글로벌 간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이 대표이사는 “진실로 건강에 이로움을 주는 원료를 찾아내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 고객에서 꾸준히 알려온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에게도 ‘제품을 판매하려 하기에 앞서 그 제품이 어떤 것이지에 대한 지식을 먼저 제공하라’고 말한다면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진정 이로운 제품을 내놓은 것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5/12/2021

‘CoreLogic’ 보고서... 시드니 지역의 Kurnell-South Turramurra 뒤이어 부동산 컨설팅 사인 '코어로직'(CoreLogic)의 ‘Best of the Best’ 보고서에 따르면 빅토리아(Victoria) 주, 모닝턴 페닌슐라 지역(Mornington Peninsula region)의 세인트 앤드류스 비치(St Andrews Beach) 주택가격 오름세가 가장 높아 올해 11월까지 지난 12개월 사이 5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매물로 마온 세인트 앤드류스 비치의 주택 부지. 사진 : Real Estate 올 한해 호주 주택시장은 지난 10년 이래 가장 강세를 보여 일부 지역(suburb)의 가격 상승폭은 50% 이상에 달했다. 이는 반복되지 않을 것 같은 놀라운 성장속도였다.시드니와 멜번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어디일까. 부동산 컨성팅 사인 ‘코어로직’(CoreLogic)이 이달 셋째 주 내놓은 ‘Best of the Best’ 보고서에 따르면 빅토리아(Victoria) 주, 모닝턴 페닌슐라 지역(Mornington Peninsula region)의 세인트 앤드류스 비치(St Andrews Beach) 주택가격 오름세가 가장 높아 올해 11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5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지역(suburb) 중간 주택가격은 147만3,279달러에 이르렀다.지리적으로 광역멜번(greater Melbourne)의 남동부에 자리해 있지만 거주인구가 많은 포트시(Portsea)나 소렌토(Sorrento)의 번잡함을 피하기에 좋은 이 핫스폿은 올해 가격 상승 속도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아울러 주택 구매자들이 보다 넓은 주거 공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가능 지역을 추구하는 새로운 추세를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실제로 모닝턴 페닌슐라는 멜번 거주자들의 인기지역으로 부상, 세인트 앤드류스 비치와 가까운 핑갈(Fingal)의 주택가격도 47.1%의 상승폭을 보였다.시드니의 북부해변 지역(northern beaches region) 가격 상승이 급격했던 것처럼 모닝턴 페닌슐라 또한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보다 큰 주택, 해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멜번 도시민들의 이주도 크게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시드니 남부, 유명 해변 지역인 크로눌라 인근 커넬(Kurnell)과 노던비치의 사우스 투라무라(South Turramurra)가 각각 54.5%, 52.5% 상승폭으로 2, 3번째 상승률을 기록한 것에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코어로직’의 엘리자 오웬(Eliza Owen) 선임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아주 놀라운 것으로, 누구도 60%에 가까운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은 수치가 아니다”고 말했다.올해 호주 주택가격은 기록적인 수준의 낮은 금리, 정부 부양책, 팬데믹 사태에서의 봉쇄 조치로 인해 늘어난 가계 재정, 시장에 나오는 공급 부족, 그리고 고밀도를 벗어나 보다 넓은 주거 공간에 머물고 싶은 욕구로 인해 크게 치솟았다. ‘코어로직’ 보고서는 주택 판매 물량도 올해 11월까지 지난 12개월 사이 거의 61만5천 채에 달해 지난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골드코스트(Gold Coast)의 해안의 머메이드 비치(Mermaid Beach. 사진) 주택가격은 한 해 동안 51.7%가 올라 퀸즐랜드(QLD) 주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사진 : Allhomes 주택가격은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22.2%가 높아져 1989년 이래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팬데믹 초기에 나타났던 불확실성이 무시되면서 지난해 성장률 3.1%와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단독주택은 구매자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로써 가격 상승폭도 24.6%에 달했다. 또 투자자에 비해 실제 거주자 수요가 많았던 유닛 가격은 14.2%의 성장을 보였다.호주 전역 도시에서 유닛 가격이 상승한 지역(suburb)은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지역, 그리고 인기 지역이면서 보다 나은 라이프스타일이 보장되는 핫스폿으로 크게 구분된다.브리즈번(Brisbane, Queensland), 노스 스트래드브록 아일랜드(North Stradbroke Island)의 포인트 룩아웃(Point Lookout) 유닛가격은 44.2% 상승으로 브리즈번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이 됐다.시드니 거주자들은 노던비치 지역(northern beaches region)의 나라빈(Narrabeen)과 모나베일(Mona Vale) 소재 유닛을 각 34% 이상 높아진 가격에 구매해야 했으며, 시드니 동부(eastern suburbs)의 포인트파이퍼(Point Piper), 달링포인트(Darling Point) 유닛 또한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최근 수년 사이 주택가격이 크게 높아진 호바트(Hobart, Tasmania)의 경우, 60만 달러 미만의 유닛을 구매하려는 이들은 그 동안 주택가격이 높지 않았던 브라이튼(Brighton), 글레노치(Glenorchy), 벨레리브(Bellerive)의 가격이 3분의 1 이상 높아졌음을 알고 실망했을 터이다.지방 지역 정책연구 기구인 ‘Regional Australia’는 호바트 각 지역의 가격 상승에 대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좀 더 넓은 주거공간을 찾아 대도시를 벗어나려는 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시드니 남부, 일라와라 지역(Illawarra region)도 주택가격 상승이 매우 높았던 곳으로, 이 지역의 작은 타운 게링공(Gerringong)의 주택은 올해 11월까지 1년 동안 56.4%나 뛰어 현재 중간가격은 168만1,227달러에 달한다.게링공 북쪽의 키아마(Kiama), 남쪽 숄헤이븐 헤드(shoalhaven)도 각 52.8%, 52.7%의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시드니와 멜번의 구매자들이 주목한 골드코스트의 유명 해안가 지역(suburb)인 머메이드 비치(Mermaid Beach) 또한 51.7%가 올랐다.해안에 자리한 지방 지역 유닛 가격 성장은 내륙에 비해 크게 높았다. NSW 북부 해안(NSW north coast)의 얌바(Yamba. 56.6%)와 콥스하버(Coffs Harbour. 45.2%), 빅토리아(Victoria) 주의 오션 그로브(Ocean Grove. 41.7%)와 포타링턴(Portarlington. 40.6%)의 아파트가 강한 상승을 보였다. 시드니 노던비치 지역(northern beaches region)은 단독주택뿐 아니라 유닛 가격도 크게 상승, 나라빈(Narrabeen)과 모나베일(Mona Vale) 소재 유닛은 각 34% 이상 높아졌다. 사진은 모나 베일에 계획 중인 유닛 단지 가상도. 사진 : Alaya Mona Vale 오웬 연구원은 재택근무를 하던 이들이 봉쇄 완화로 인해 다시 사무실로 복귀함에 따라 지방 지역 부동산 수요가 감소할 수 있지만 계속되는 변이 바이러스 위협은 이를 불확실하게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녀는 “단기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예측은, 각 도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지방 지역 수요는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라며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호주 주택가격 상승은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택가격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 각 주 도시(suburb / region : 연간 상승률 / 중간 주택가격)1. St Andrews Beach / Mornington Peninsula, VIC     : 58.6% / $1,473,2792. Kurnell / Sutherland, Sydney, NSW : 54.5% / $1,945,5293. South Turramurra / North Sydney and Hornsby, Sydney, NSW : 52.5% / $2,657,8284. Beaumont / Central and Hills, Adelaide, SA : 49.2% / $1,590,8565. St Georges / Central and Hills, Adelaide, SA : 48.2% / $1,600,6546. Fingal / Mornington Peninsula, VIC : 47.1% / $1,707,3567. Glen Osmond / Central and Hills, Adelaide, SA : 46.8% / $1,479,5488. Gordon / North Sydney and Hornsby, Sydney, NSW : 46.5% / $3,783,5989. Kareela / Sutherland, Sydney, NSW : 46.3% / $1,775,05010. Wattle Park / Central and Hills, Adelaide, SA : 46.2% / $1,284,873Source : CoreLogic's Best of the Best Report, 2021■ 주택가격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 지방 지역(suburb / region : 연간 상승률 / 중간 주택가격)1. Gerringong / Illawarra, NSW : 56.4% / $1,681,2272. South Carnarvon / Outback (South), WA : 55.5% / $222,8103. Kiama Heights / Illawarra, NSW : 52.8% / $1,790,4804. Shoalhaven Heads / Southern Highlands and Shoalhaven, NSW : 52.7% / $1,187,4585. Pindimar / Hunter Valley (exc Newcastle), NSW : 51.9% / $707,9246. Mermaid Beach / Gold Coast, QLD : 51.7% / $2,223,5467. Campbell Town / Launceston and North East, TAS : 50.5% / $319,8988. Redhead / Newcastle and Lake Macquarie, NSW : 50.1% / $1,431,9379. Mount Beauty / Hume, NSW : 50.1% / $521,49410. Callala Beach / Southern Highlands and Shoalhaven, NSW : 49.8% / $1,056,450Source : CoreLogic's Best of the Best Report, 2021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d@koreanherald.com.au

  25/12/2021

전염병 학자들, “NSW 주 하루 최대 감염자 2만5천 명에 이를 수도...” 경고 호주, 충분한 백신 확보... “팬데믹 초기 때처럼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의견도현재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는 오미크론(Omicron) 변이는 일부 국가에서 지배적 바이러스로 자리잡는 양상이다. 전염병 학자들은 현재까지의 연구를 기반으로 전염성은 빠르나 이전 변이에 비해 심각한 질병위험은 덜하다며 추가접종을 받을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 사진 : Pixabay / BlenderTimer COVID-19의 열한 번째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이 NSW 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단 호주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루 8만 건의 감염 사례가 나오는 영국에서는 지배적인 변이 바이러스로 자리잡아 가는 양상이다.이런 상황에서 모든 이들이 궁금증은 ‘과연 오미크론의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것으로 모아질 듯하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모델링 예측에 따르면, NSW 주에서 이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내년 1월에는 하루 최대 2만5천 명의 감염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울한 결과도 있다.오미크론 확산 속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 변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현재 NSW 주 보건당국은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전염병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질병 정도, 전염력 등에 대해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다만 해외에서는 속속 연구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은= 해외의 초기 데이터를 보면 이 새로운 변이는 이전 버전의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빠르게 확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영국, 덴마크에서는 엄청난 속도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놀라운 전염력”이라고 입을 모은다.이달 셋째 주까지 오미크론 변이는 전 세계 77개 국가에서 확인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몇 주 내로 이 변이의 감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12월 13일(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에 대해 “이전의 변이에서 볼 수 없었던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고 우려한 뒤 “오미크론 변이가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 해도 급격한 감염 확산은 준비되지 않은 의료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압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시드니 웨스트미드 연구소(Westmead Institute)의 바이러스 학자인 토니 커닝엄(Tony Cunningham)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입원과 사망률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CBHS Health의 바이러스 온라인 브리핑을 앞두고 동료 학자 사라 팔머(Sarah Palmer. 오른쪽) 교수와 함께 한 커닝엄(왼쪽) 교수. 사진 : CBHS Health ▲ 질병 심각성은 덜 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의 흐름을 보면 “그런 것 같다”이다. 지난 11월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인된 후의 첫 연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민간 건강보험회사인 ‘디스커버리 헬스’(Discovery Health)는 21만1천 명의 COVID-19 양성 사례를 평가했다. 이 가운데 7만8천 건이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남아공에서의 새로운 감염 사례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COVID-19에 감염된 성인의 입원 위험은 2020년 3월에 나타난 초기 전염병에 비해 29%가 낮았다. 동료 연구진의 검토를 거치지 않은 이 연구는 남아공에서 인구 70% 이상이 이미 COVID-19에 노출되었기에 질변 수준은 덜 심각할 수 있다고 보았다.시드니 웨스트미드 연구소(Westmead Institute)의 바이러스 학자인 토니 커닝엄(Tony Cunningham)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입원과 사망률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커닝엄 교수는 “(오미크론 관련) 초기 보고서는 이 변이로 인해 입원한 후 사망한 사례는 델타(Delta) 변이의 20%에 비해 크게 낮은 3%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더 젊은 연령층에서 감염이 되는 것을 보고 있으므로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백신 효과는= 간단하게 말해 COVID-19 백신이 심각한 질병과 사망 위험을 막아준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초기 연구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확산을 막는 데에는 덜 효과적이다.시드니 소재 의학연구기관인 커비연구소(Kirby Institute)는 지난 12월 15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을 접종 받은 8명과 화이자(Pfizer) 백신 접종자 8명 등 16개 검체의 항체 반응이 ‘상당한 감소’를 보인 동 실험실 예비연구 테이터를 발표했다.오미크론 변이 파동을 겪고 있는 남아공에서 ‘디스커버리 헬스’가 실시한 연구를 보면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은 병원 입원이 필요할 만큼 COVID-19의 심각한 합병증에 대해 70%의 보호를 제공했다. 또한 같은 연구에서 COVID-19 감염에 대해서는 33%의 보호를 확인했다. 이는 백신이 이전 균주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보호력이 훨씬 덜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커닝엄 교수는 “이런 연구 결과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더 확산될 수 있고, 질병의 심각성은 덜하며 백신의 면역 효과를 더 잘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다만 우리는 아직 (백신의 전반적인) 효과에 대한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없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디킨대학교 전염병 학자인 캐서린 버넷(Catherine Bennett) 교수. 그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 Deakin University이어 그는 “(자신의 의견으로) 오미크론으로 인해 남아 있어야 할 항체 수준 및 심각한 질병과 사망으로부터 보호받는다는 것에 의심이 생긴다”면서 “현재 진행되는 부스터샷이 필요한 것은 바로 항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달 둘째 주, 정부는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을 감안해 COVID-19 예방접종 완료 후 추가접종(booster shots)을 투여받기까지의 기간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에 대비해 추가접종을 꼭 받으라고 강하게 권장했다. ▲ 현재 호주 각 지역 반응은= 델타 변이를 극복하고 봉쇄 조치와 제한 규정을 대부분 완화한 가운데 특히 지난 18개월 동안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을 유지해 온 퀸즐랜드, 타스미나아, 노던 테러토리 등에서는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 전염병 학자인 캐서린 버넷(Catherine Bennett) 교수는 호주인들에게 “과거처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면서 “우리는 심각한 상태뿐 아니라 모든 증상의 질병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백신과 부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좋은 치료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추가접종을 받는 것 또한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5/12/2021

 UniSA 연구팀, “유제품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소 모두 혈압 조절에 관여” 설명 유제품 중에서 특히 요구르트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고혈압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요구르트의 잠재적인 이점을 더 확인하기 위해서는 위험에 처한 개인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향후 관찰 및 개입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Pixabay / ponce_photography 요구르트가 고혈압을 관리하는 필수 식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이하 ‘UniSA’) 연구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시리얼과 함께 먹든, 간식으로든 매일 요구르트를 섭취하면 고혈압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UniSA’ 연구팀이 미국 메인대학교(University of Maine)과 협력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요구르트 섭취와 혈압 및 심혈관 위험 요인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이 조사를 통해 연구팀은 요구르트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cardiovascular diseases. CVDs) 위험을 높이고 있다.CVD는 전 세계적으로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서는 매 36초마다 1명이 CVD로 사망하며, 이로 인한 호주에서의 사망자는 매 12분마다 발생하고 있다.UniSA 연구원인 알렉산드라 웨이드(Alexandra Wade)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고혈압 환자에게 요구르트와 긍정적 혈압 결과를 연결하는 새로운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웨이드 박사는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이므로 이를 줄이고 조절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유제품, 특히 요구르트는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그녀는 “유제품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을 비롯해 다양한 미세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모두 혈압 조절에 관여한다”고 설명하면서 “유제품 가운데 요구르트는 혈압을 낮추는 단백질 분비 촉진 박테리아도 포함되어 있어 아주 흥미롭다”고 말했다.또한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있어 소량의 요구르트라도 섭취하는 경우 혈압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웨이드 박사는 “요구르트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요구르트를 섭취하니 않은 이들에 비해 혈압 수치가 거의 7포인트 낮아졌다”며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Maine–Syracuse Longitudinal Study’에서 915명의 지역사회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습관성 요구르트 소비량은 음식 빈도 설문지를 통해 측정됐으며, ‘고협압’은 140/90mmHg 이상(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으로 정의했다.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원들은 “요구르트의 잠재적인 이점을 더 확인하기 위해서는 위험에 처한 개인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향후 관찰 및 개입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 <한국신문>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5/1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