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간 있었던 3차 남북정상회담은, 지난번 1, 2차 남북정상회담만큼이나 해외에 있는 한인사회에도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해 주었다. 지난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처럼,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방문이 무산되면서 드러난 미북간의 갈등확대 국면에서, 구원투수로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좁은 운신의 폭에도 불구하고 구원투수로서의 역할을 잘 해 냈다.
물론 이번 회담에 다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평양공항의 환영식에 대한 국내의 최고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주요 포털의 검색어 상위권에는 남북회담관련 내용들이 별로 안 보인다. 그만큼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