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광고 |

여름철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활동이 약해지고 사람들은 실외 생활이 많아져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떨어진다. 반면 추워서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겨울에는 바이러스 전파가 커진다. 시드니는 작년 여름철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애를 먹었다. 2020년 12월 16일부터 시드니 북쪽 해안지대(노던비치 아발론 일대)에 감염자 2명으로 시작됐다. 18일 23명으로 크게 늘어나자 주정부는 한 주동안 지역 봉쇄(록다운) 조치를 취했던 경험이 있다.올해 델타 변이와의 싸움에서 NSW주정부는 유럽과 같이 예방 접종을 중요시하면서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정책'을 펼치고 있다. 12월 1일 기준으로 NSW의 16세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1차 94.6%, 2차 92.6%를 기록했다. 12월 15일부터 코로나 감염 숫자와 상관없이 경제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2일 신규 감염자는 271명을 기록했다. 미완치 감염자 중 현재 14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중 24명(10명은 산소호흡기 필요한 상태)이 중환자실에 있다. 지금까지는 상당히 양호한 상태다.  올해 여름은 홍수로 곳곳이 야단이다. ‘라 니냐(La Nina) 현상’ 때문이다. 스페인어로 '여자아이'를 뜻하는 ‘라 니냐’는 엘리뇨의 반대 현상으로 적도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면 서태평양의 해수면과 수온이 평년보다 상승하고, 찬 해수의 용승 현상 때문에 적도 동태평양에서 저수온 현상이 나타나 바닷물이 평년 수온보다 0.5℃ 내려가는 경우를 의미한다.라 니냐로 올해 NSW와 퀸즐랜드 등 호주 동부(남반부 서태평양 지역)는 해수면과 수온이 상승해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월에 이미 많은 양의 비가 왔다. 가장 습도가 높은 11월로 기록됐다. NSW 내륙 서부, 북서부 지역은 강물 범람으로 홍수 피해를 당하고 있다. 목장과 양계업에 종사하는 농가들이 많다. 또 NSW 전역의 밀 농가들도 비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시드니의 주요 식수원인 남부의 와라감바댐은 이미 저수 한계를 넘어 지난 달 26일 밤부터 방류를 시작했다. 올림픽 수영장 크기의 물이 1기가리터인데 약 80기가리터를 방류해 윈저와 혹스베리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  북반구의 겨울철을 맞은 유럽은 델타 변이의 재확산(4차 대유행)으로 문제가 심각하다. 각국 보건당국은 백신 미접종자들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인구 비율이 오스트리아(63%)와 독일(67%), 네덜란드와 프랑스(각각 69%) 모두 70%가 안 된다. 9월 이후 백신 접종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한 탓이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최근 “우리는 지금 무엇보다 백신 미접종자들의 팬데믹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국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하고 백신 접종률은 가장 낮은 주는 12월 15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들의 불필요한 외출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한다.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 조치는 백신 미접종자는 직장 출근이나 식료품 구매, 운동 등 필수적 사유가 아니라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며 “미접종자는 불편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오스트리아가 전국적으로 백신 미접종자의 음식점과 영화관, 미용실 등의 출입을 금지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한스 클루게 유럽지역국장은 “유럽의 전파 속도가 매우 염려된다”며 “유럽이 다시 한번 코로나19의 진원지(epicenter)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뢰할 만한 추정치에 따르면 우리가 현재 궤도에 머무를 경우, 내년 2월 1일까지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50만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보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데 있다고 WHO는 분석했다. 클루게 국장은 “코로나19 검사가 허술해지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발칸, 동유럽 국가 위주로 재확산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이 유럽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유럽국가에서 벌써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고 다음달 11∼21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취소됐다.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우려 속에 약 70개국이 일단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이미 호주와 한국을 포함한 20여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6일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B.1.1.529)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면서 명칭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지정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세계는 이에 맞서면서 추운 겨울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오늘
  하명호 칼럼

인구 약 820만명인 NSW 주에는 매일 가출 신고가 28명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90일 안에 해결이 되며 90일이 넘어도 해결되지 못하는 경우는 1%에 불과하다. 이를 가르켜 장기 실종 사례(long-term cases)로 부른다. NSW 경찰은 2020년까지 9,799건의 가출신고를 가지고 있었다. 호주 안에서 40년이 넘어도 해결되지 않는 가출사건이 7건이다. 근래 가장 관심을 받는 실종 사건은 윌리엄 티렐(William Tyrrell, 2014년 실종 당시 3세 남아)의 행방이다. 시드니 북부 390km 떨어진 소도시 켄딜(Kendal, 인구 1.140명)에 있는 수양 외조모 집에서 5세 누이와 같이 놀다가 사라진 사건이다. 실종 당시 입었던 스파이더맨 복장의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양모는 부엌에서 차를 끓이고 있었다고 하며 얼마 후 양부가 집에 돌아와서 같이 윌리엄을 찾고자 집 주위 산을 뒤졌다고 한다. 이때가 7년 전인 2014년 9월 12일이다. 경찰 발표로는 이날 오전 10-10시 25분 사이에 윌리엄과 누이는 마당에서 술래잡기(hide-seek)를 하며 놀았다. 그후 윌리엄이 사라져서 양부모는 윌리엄을 찾기 위해 이웃에 물어보기도 하고 숲을 찾아본 뒤 밤 10시 56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한 것은 밤 11시 6분이었다. 당시 윌리엄은 빨간색과 푸른색이 섞인 스파이더 맨 옷을 입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쉽게 기억을 하고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윌리엄은 친부모가 기르지 못해 양부모에게 위탁된 상황이었다. 호주에서 친부모들이 자식을 기를 수 없는 상태에 놓이면 정부에 의뢰해 보호자(양부모)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가 교도소에 복역 중이거나 마약, 알콜 중독자, 또 다른 이유로 국가에 의뢰할 수 있다. 가정 집에 다른 자녀를 키울 방의 여유가 있거나 정상적인 가정이면 정부에 신고해서 이런 아동을 키울 수 있다. 정부는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면서 자격있는 양부모에게 위탁 양육을 하고 있다. 호주 전역에서 5만명의 자녀들이 이렇게 자라고 있으며 4만명정도는 NSW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윌리엄의 행방에 대하여 경찰은 2015년까지 약 1천건의 제보를 받았다. 심지어 뉴질랜드항공사 승무원이 윌리엄과 같은 아이를 뉴질랜드 비행기에서 보았다고 제보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NSW 경찰은 상당 기간 열심히 노력했지만 단서조차 잡지 못했고 실종 2년 후인 2016년 9월 12일 NSW 경찰은 현상금  100만 달러를 내걸고 국민들의 제보를 바라고 있다. 그간 경찰 당국은 비밀리에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며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결과, 윌리엄은 납치 실종된 것이 아니며 외조모 집 2층 발코니에서 놀다가 떨어져 숨졌다는 추정이 최근 제기됐다. 아이의 추락 사망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숲 속에 아이의 시신을 버렸거나 묻었다는 추정에 확증을 가지고 경찰은 이제껏 범인으로 할머니만 의심한 것을 양 어머니가 직접 범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2021년 11월 15일 일부 신문에서 ‘새로운 증거’를 얻어 그의 양할머니(고인이 됨)와 그의 양어머니를 경찰이 범인으로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얼마 후 혼스비 지방법원에 출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할머니의 집은 켄달 지역의 험준한 숲으로 둘러싸인  버나룬 드라이브(Benaroon Drive)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을 6주동안 30명의 경찰이 동원되어 조사하다가 윌리엄이 7년 전 입었던 스파이더맨 옻의 일부를 발견했다. 이 조각의 진위를 확인 하기 위해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수사에 합석한 무덤 고고학자(grave archaeologist) 토니 로웨 박사는 6주간의 경찰의 수색으로 이미 윌리엄의 스파이더 맨 옷 섬유 조각도 발견됐고 그의 살해는 거의 확실해 지고있다고 지난 주 기자들에서 그의 소견을 발표했다. 또한 지하수(hydrologist) 전문가인 존 올리(Jon Olley) 교수도 머지않아 그의 신체 일부도 발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찰은 이곳에 80mm의 비가 오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애로가 많다. 경찰은 현재 사항으로 보아 윌리엄이 사망하고 무덤에 묻인 것 보다 표면에  버려진 상태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지난 7년동안 산불이 없었기 때문에 식물이 죽어버린 곳을 선택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무쪼록 빠른 기간 안에 범인이 확인되길 바란다. 또한 서호주 퍼스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  900km 떨어진 맥클레오드(Macleod)에 있는 캠핑장(Quobba Blowholes)에서 4세 여아 클레오 스미스(Cleo Smith)가 실종됐다가 극적으로 발견돼 무사 귀가했다. 스미스 가족은 이곳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큰 텐트 안에는 방이 2개였는데  한방에는 클레오와 그의 어린 동생이 같이 잤고 나머지는 부모가 자고 있었다. 도착한 첫날인 10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6시 사이에 실종됐다. 부모들은 깊은 잠에 있어 클레오의 실종을 모르고 있었는데  클레오가 자던 방 텐트가 열려 있었다고 한다. 서호주 경찰 100명 이상이 동원됐고 해안을 통해 수사를 계속하다가 18일 만인 11월 3일 인근 동네 캐러반 지역 주택에서 발견됐다. 클레오는 아무 상처 없이 원주민 거주지역에서 무사히 구출됐다. 서호주 경찰의 사건 해결로 NSW 경찰이 큰 자극을 받아 윌리엄 티렐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다.  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25/11/2021
  하명호 칼럼

16일(화) 자정을 기준으로 NSW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16세 이상)은 1차 94.3%, 2차 91.4%를 기록했다. 12-15세 아동의 접종률은 1차 80.7%, 2차 74.2%를 기록했다. 빅토리아주의 2차 백신 접종률(12세 이상 기준)은 88%를 기록했다.다른 주/준주들 중에서는 영토가 넓은 서호주와 퀸즐랜드, 노던준주(NT)의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이다. 호주 평균은 1차 91%, 2차 84.1%다.  6개 주 중 접종률이 가장 높은 NSW에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약 2천명의 일선 보건분야 근로자들이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으로 직장을 떠나야할 입장에 놓였다.NSW 보건노조의 제날드 헤이즈(Gerard Hayes)는 “NSW주에 14만명의 간호사, 의사. 구급요원(앰불란스)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 중 백신 접종을 거부하면 직장을 떠나야 한다.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주요 이유는 낙태를 반대하는 기독교린들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AZ 백신은 유산된 아이의 태반을 이용해서 균을 배양하고 화이저(Pfizer)와 모더나(Moderna) 백신은 줄기세포(stem cell)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보건 분야 근로자들은 법원에 개인의 자유 인정을 호소하고 있지만 법원은 “가톨릭 교회 에서도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면서 반대 주창자들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NSW주 보건 분야 근로자 중 95%가 2차 접종을 마쳤고 98%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보건부에 따르면 NSW에서 1차 접종자 중 약 5만7.300명이  정해진 날에 2차 접종을 하지 않았다. 1차 화이저 백신을 맞고 6주가 지난 사람이 약 4만600명이고 아스트라 제네카 1차 백신을 맞고 3개월 기한이 넘은 사람이 1만6.100명이다. 500명은 모더나 백신을 1차로 맞고 6주를 넘겼다.약 이들이 계속 2차 접종을 하자 않는다면 NSW의 2차 접종률은 95%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 숫자는 NSW 주 16세 이상 접종자의 0.87%애 해당된다. 2차 접종률이 90%에 도달한 후 매우 더디게 상승하고 있다.연방 보건부 관계자는 이유가 어려가지 있겠지만 2차 접종은  정해진 날에 꼭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여행을 하는 경우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다.NSW 대학 예방접종 전문가인 홀리 실(Holly Seale) 교수는 “환자수가 보도된 뉴스를 보고 2차 접종을 포기하지 말아주기를 바란다. 또 주사를 맞기 싫은데 직장에서 증명서가 필요해 한번만 끝내고 그만 둔 사람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북반구에서 겨울철에 접근하면서 북유럽에서도 코로나 감염자가 다시 늘고 있다. 독일에서는 하루 확진자 5만명, 영국은 4만명이나 되고 사망자도 100명이 넘는다. ‘위드 코로나’를 일찍 시행한 유럽 일부 국가들의 코로나 환자 재확산세가 최근 심각해지고 있다. 독일은 백신 주사가 없었던 시기 최고 발생은 3만명이었다.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하자 각국은 미접종자의 외출을 제한하는 등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최근 한주간 유럽 지역은 전 세계 신규 발생의 57%(167만1245명)를 차지하면서 유일하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영국에서는 전주대비 16% 증가한 33만4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도의 코로나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는 1만423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443명이다.문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철저한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손 세척 등 기본 방침을 잘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영국은 마스크을 쓰지 않지만 프랑스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  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18/11/2021
  하명호 칼럼

연방 경찰과 NSW 경찰, 국경수비대가 합동으로 지난달 시가 3억 달러 상당의 마약 코카인을 NSW의 뉴캐슬항에 16미터짜리 배로 밀수하려는 정보를 입수해 일당을 체포했다.이처럼 많은 양의 코카인이 시드니에서 밀매될 경우, 무려 8억5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경찰은 발표했다. 또 시드니 동부 부촌에서 코카인을 운반하던 택시 기사와 중독자 17명을 검거했다. 시가 5만 달러에 해당하는 119봉지의 코카인을 압수 했다. 차 안에서 현찰 3만 달러도 압수했다.시드니 지역에 정기적으로 마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80%가 1 그램당 $350을 지불한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극소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400 정도의 벌금을 부과한다. 많은 사람들이 벌금 통지서를 받았지만 벌금을 내지 않고 있다.청소년들이 즐기는 라이브 콘서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약인 엑스터시(ecstasy), 코카인, 헤로인은 재력이 없는 청소년들에게는 무거운 짐이 된다.  또 일부 고령자들이 만성적인 질병의 고통을 덜기 위해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노인연금 수혜자들(pensioners)에게 벌금은 큰 돈이다.도미니크 페로테트 NSW 주총리는 '마약에 관용이 없다(zero tolerance)'sms 제도를 없애고 과거처럼 벌금부과를 고수하자고 했다. 그는 ‘애나 우드(Anna Wood) 사건’을 기억하자고 주문했다.노스 시드니에 거주했던 애나 우드는 15세 사춘기로 지난 1995년 10월 고교(포레스트하이스툴) 10학년을 마쳤다, 그는 10월 21일 친구들과 함께 시드니 시티 페니키안 클럽(Phoenician Club)d서 댄스 파티를 하기로 했다. 애나는 아버지에게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외출했다. 파티 전 친구로부터 마약 엑스터시를 사서 복용하고 밤새도록 춤을 추며 놀았다. 다음날(22일) 새벽 5시경 구토를 하려고 화장실에 갔다. 그후 그는 쓰러져 의식불명으로 로얄노스쇼병원에 입원했지만 24일 숨졌다. 이 사건은 사춘기의 불법 마약 복용에 큰 경종을 울렸다. 애나의 사망 소식은 크게 언론에 보도됐다.경찰 당국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도 마약 밀수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2020년 NSW에서 마약 아이스(ice)를 비롯한 자극제(stimulants)가 1년 전보다 120% 증가했고 9.8톤의 마약이 적발됐다. 전국적으로는 38.5톤으로 작년보다 45%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지난 10년사이 마약밀수가 318%나 급증했다.특히 마약을 취급하는 조직 폭력배들이 많이 늘어났다. 경찰의 힘으로는 10%정도만 알 수 있다고 한다.이유는 직장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마약을 원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수입이 훨씬 좋다는 것이다. 범죄조직들이 서로 총을 쏘고 싸우는 것도 마약이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연방 정부, 지방정부, 국경경비대 등 마약 관련 경찰이 전국적으로 약 500명이지만 조직폭력배의 지능을 쫓기가 어렵다는 것이다.호주 범죄정보위원회(Australia Criminal Intelligence Commission)는 “작년 코로나 록다운이 빈번했지만 마약밀수가 크게 성했다.”고 지적했다.시드니를 비롯한 NSW는 코카인(Cocaine)을 선호해 전체 마약 복용자 체포 수 중 48%에 이르고 있다. 주로 은행원 등 화이트칼러가 좋아하는 마약이다.  ice(암페타민. 히로뽕)는 전국적으로 76%가 사용하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 헤로인(Heroin)이나 아편(Opiod) 체포자가  42%였다. 퀸스랜드에서는 암페타민(일명, ice)을 사용하다 체포되는 수가 30%가 넘는다. 대마초 31%, 환각제가 30%로 되어 있다. 타스마니아도  ICE와 같은 환각을 사용하고 있으며 노던테리토리는 헤로인 사용자가 많다.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11/11/2021
  하명호 칼럼

NSW주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환자는 지난 9월 중 하루 1500명까지 증가했었지만 한 달이 지난 10월31일부터 200명 미만으로 줄었다가 11월 4일 308명으로 약간 다시 늘었다.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감염자는 120여명 수준이다. NSW보다 늦게 델타 변이 발병이 시작한 빅토리아주는 4일 1,247명을 기록했다. 두 주의 감염자 감소는 많은 사람들이 예방 접종에 협조한 결과이다. 빅토리아주도 4일 다시 1천명을 넘었지만 백신 예방주사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점차 줄 것으로 예상된다.호주 국민들이 백신의 위력을 실감하고 코로나 위협에서 해방되고 있다. NSW의 2차 접종률이 70%에 도달한 10월 11일 시드니가 ‘자유의 날’이 됐다. 거의 3개월 넘게 록다운으로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았었다.NSW 주정부는 23만7천개 업소들이 문을 닫거나 영업을 제한한 대가로 85억 달러를 지원했다. 100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실업자가 되거나 일을 한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연방정부에서 상당한 액수를 지불해 주었다. 록다운으로 강제 저축을 한 셈인 가구들은 10월 11일부터 소비를 활성화하고 있다.ANZ은행 신용카드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이 즐겨 방문하는 업소인 네일숍(nail shops) 고객이 이전보다 244% 급증했다고 한다. 그 외 식당. 카페 미용실 등은 고객이 몰려 줄을 서야 할 판이었다. 한국 식당들도 점심에 가면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그러나 문제는 일을 할 인력을 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수요를 감당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도미니크 페로테트 NSW 주총리는 “직장에 필요한 근로자를 TAFE애서 속성으로 훈련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족한 요리사와 바리시타 등 펍이나 클럽에서 주류를 취급하는 근로자를 비롯해서 29종의 직종을 정부가 지불하면서 무료로 훈련을 시킬 계획이다.NSW에서 작년 록다운 이후 약 30만명이 직장을 잃었다.저명한 경제학자인 AMP 캐피탈의 쉐인 올리버(Shane Oliver) 수석 경제분석가는 ”지난 8월이 NSW 경제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다. 그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회복세가 얼마나 강한가가 문제이다. 작년에는 강했었다“라고 말했다. 대중교통 회복도 빠르다. 록다운 이래 2주 지나 시드니 시민들이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이 속도는 예방 접종이 없었던 작년 통제령 보다 3배나 빠른 속도이다.NSW주 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통제령 해제 보다도  200%가 증가했다. 학교 개학 후 평균 82만5.000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작년 팬데믹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전염을 피해 개인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 후 시드니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자 자신감이 생겼다.전철과 버스의 안전 좌석(green seats)을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전철은 82개에서 122개로 늘렸고 버스도 27개에서  37개로 늘렸다. 페리도 523개에서 800개로 늘렸다.  올 연말에는 그린 좌석을 없애고 마스크 착용은 2022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는 2차 접종률이 87% 이상으로 취해지는 조치이다.구글의 움직임통계(Google Mobility Data)에 따르면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물건을 사거나 구경을 위해 시드니 CBD에 오가는 사람 숫자가 20% 많아졌다.NSW 초등학교와 중고등 학생들도 당초 예정보다 한 주 앞서 개교했다. 그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컴퓨터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집에서 교육을 받아 왔다. 특히 HSC 응시생인 12학년생들은 올해 HSC 시험이 예년보다 한 달 늦은 11월9일부터 시작한다. 응시생들은 그 만큼 더 스트레스 기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불만이 많다.호주 학교에서 교사가 크게 부족하다. 10만명의 고교생들이  다른 과목 교사로부터 배워야 하는 실정이다. 앞으로 학생수는 5년간 크게 증가할 전망인데 이에 따른 교사 부족은 호주 교육에서 심각한 문제다.  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04/11/2021
  하명호 칼럼

호주의 이민자 수가 20만명이 넘더니 말콤 턴불 전 총리 시절 19만명으로 줄었다. 더욱이 임시 체류자들이 호주 안에서 이민을 할 수 있던 457비자도 부정이 많다는 이유로 없애 버려 호주 안에서 이민의 길이 막혔다.2019년 총선에서 승리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민 반대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16만명으로 더 줄였다. “이민자들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직업도 줄어들고 시드니와 멜번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어렵다”는 인프라스트럭쳐 압박 주장이다.모리슨 정부의 인구계획(Morrison Population Plan)을 정식 이민을 또 줄이고 호주의 연간 인구 증가를 45만명선에서 늘리는 계획을 세웠다. 자연분만과 이민자 유입 숫자를 목표로 했다.호주의 자연분만은 2002년 피터 코스텔로 당시 재무장관의 출산 장려책로인해 2.0까지 상승했지만 그 후 호주의 가임력이 1.7로 하락했다. 팬데믹 기간 중 1.6으로 더 낮아져 역사상 최하위 수준이 됐다.  2020년 3월 코로나 바이러스 세계적으로 대유행하자 호주도 즉시 국경을 전면 폐쇄했다. 모리슨 총리는 “시민권자나 이민자가 아닌 모든 사람(임시 체류자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시의 첫 록다운으로 직업을 잃은 유학생이나 임시 체류자들은 식비조차 걱정을 할 정도였지만 호주 정부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 참 매정했다.호주인들에게는 잡키퍼로 주당 $750를 거의 1년동안 지원 했다. 그 결과로 50만명의 유학생과 임시 체류자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야만 했다. 호주 정부는 경비가 많이 드는 정식 이민자들은 숫자를 작게 정하고 본인들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유학생이나 임시 체류자들을 매년 100만명정도 불러들여 필요한 노동력으로 이용했다.정부는 유학생들에게 한 주 20시간 근무를 허용했다. 이들은 호텔, 식당. 카페 등 서비스산업(요식숙박업)에서 일을 많이 했다. 유학생이나 임시 체류자들은 때론 저임금을 받으며 일을 했다.이들의 상당수가 없는 지금 서비스 업종은 록다운이 종료됐지만 일손 부족으로 정상 영업을 못하는 곳이 많다.서비스업종에 약 20만명이 필요하지만 유학생과 임시 체류자들의 호주 입국은 아직 요원하다.  2020-21년 호주 인구는 0.6% 줄었다. 이런 상태면 2023년에는 124만명의 인구가 감소될 것이라고 한다.이에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2024-25년부터는 이민자 수를 23만5천명으로 늘리지 않으면 인구가 크게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근래 현황을 보면 이민자나 외부 유입자들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직업도 없어지고 교통도 혼잡하다는 이민 반대자의 말이 전혀 근거가 없음이 밝혀졌다. 인구가 줄어 든 팬데믹 상태에서도 시드니외 멜번 등 호주 집값은 지난 1년동안 무려 20% 올랐다.농장과 공장의 일손 부족으로 물건 값도 오르고 있다. 연말 소비 특수를 앞두고 온라인 주문이 폭증하면서 배달인력도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물자를 운반하는 트럭 기사 부족으로 슈퍼마켓 진열대에 실물이 아닌 사진을 전시하고 있을 정도이다.  브렉시트로 여파 중 하나다. 과거 EU 안에서 자유롭게 옮겨다니녀 일했던 사람들이 유럽으로 돌아가야만 했다.물건을 운반해야 하는 화물트럭 기사가 약 60만명 필요한데 실제 30만명에 불과하다.미국도 콘테이너선 하역인력이 크게 부족해 물가가 오르고 있다. 도날트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반이민정서 때문에 많은 인력이 미국을 떠났다.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이민과 유학생 유입에서 심한 경쟁을 한다. 인구가 많은 중국과 인도가 주로 대상이다. 그런데 이 두 나라가 다 문제가 있다. 중국은 자유진영과 대립되는 공산국가이며 인도는 델타 변이 발원지로 여러 나라로부터 환영을 받지 못한다.올해 호주 이민자 중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다. 22.207명인데 많은 원인은 홍콩 난민이 23%나 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인도 21.791 명이다. 그 뒤로 영국, 필리핀, 베트남 순이다. 가장 많은 직업은 간호사였다. 세계적으로 간호사 부족인원은 무려 590만명에 이른다. 영국에 부족 간호사가 약 4만명이다. 호주도 현제 1만2.900명이 부족한 실정이다.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28/10/2021
  하명호 칼럼

세계의 관심이 11월 1일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Glasgow)에서 열리는 UN 기후변화총회(COP26)에 집중되고 있다.호주에서는 스콧 모리슨 총리의 참석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를 하다가 참석으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아직까지 호주 연방 정부는 2050년 넷제로 목표 채택을 놓고 자유-국민 연립 여당이 합의를 하지 못했다.자유당 안에도 일부 반대 의견이 있지만 모리슨 총리는 “호주도 가능하면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하며 이를 당론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연정 파트너인 국민당(The Nationals)은 당내 찬반이 대립하면서 아직 당론을 결론짓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국민당이 등 떠밀려 글래스고 총회 직전 합의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민당 의원들 중 다수가 반대하는 이유는 호주의 석탄과 가스 수출 때문이다. 호주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에  올 한해 석탄 수출액만 2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수출액은 490억 달러로 철광석 다음으로 많은 액수이다.이번 글래스고 기후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최소한 2005년도 기준 탄소배출량의 45-50%을 줄여야하는 합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목표는 28% 감축이다. 국민당은 이 목표 상향 조정에도 반대하고 있다.호주의 최우방국인 영국과 미국이 호주 정부에게 강한 압력을 넣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올해 출범한 오커스 안보동맹의 파트너들이라는 점에서 호주 정부가 두 나라의 요구를 완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호주는 2015년 토니 애봇 총리 시절 2030년까지 2005년도 기준으로 26-28%만 줄이기로 COP22(파리기후회의)에 통보한바 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무시하고 미국의 석탄까지 자유롭게 수출했기 때문에 호주는 이에 편승하면서 계속 화석연료 수출을 늘려왔다. 종전까지는 영국의 간섭도 없었다. 왜냐하면 영국은 EU(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있어 호주를 좌지우지하지 못했다.그러나 미국은 민주당 정부(조 바이든 대통령)가 출범하면서 기후변화에 크게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영국은 EU 탈퇴로 독자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호주, 미국, 영국이 중국의 부상에 대항하기위해 3국 안보동맹(AUKUS)을 결성하면서 더욱 긴밀한 관계가 됐다. 오커스 동맹에서 핵심은 호주에게 핵추진 잠수함을 허용하는 것이다. 호주는 두 나라로부터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이전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안보 외 환경에서도 미국과 영국의 대호주 압박이 커지고 있다.만약 호주가 2050 넷제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 영은 호주산 수입품에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호주는 세계 지구온실가스 배출에서 1.3%를 차지한다. 인구당 비율은 매우 높지만 절대 배출량은 크지 않다. 20% 이상 배출하는 인도나 중국은 2060년도에 넷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호주의 주요 은행이나, BHP, 리오틴토(Rio Tinto), 콴타스 등 대기업들이 2030년까지 45-50% 감축에 찬성하지만 투표 결과를 보면 호주 기업의 24%만이 찬성한다. 이유는 호주가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화석 연료 수출이 제한되며 호주인들이 1년간 5천 달러 상당의 불이익을 당하는데 2050년 까지 이런 부담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 이후에는 많은 이익을 얻게 된다는 예상이 나온다. 2070년에는 20만명분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근래 기후변화로 여러 나라에서 지진, 돌풍, 장기 가뭄, 홍수 등 자연재난이 반복되고 있다. 미우주항공국(NASA) 조사에 의하면 지구는 평균 1m2(평방밀리 미터) 당 태양열을 240W의 열을 받고 있다. 이 열은 바로 외부로 방출하게 되는데 2005년도에는 239.5W가 외부로 나가고 지구에 지구온난화 가스 (Co2) 때문에 지구 대기에 갇혀 있는 양은 0.5W에 불과했다.그러나 2019년에는 열에너지가 지구에 머무는 양이 1W로써  14년 만에 2배로 증가되어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고 있다. 2030년까지 지구 온도 1.5도 이상을 올리지 않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호주도 탄소 배출을 45%-50%로 줄여야 한다. 호주는 26%-28%을 줄인다고 했지만 영국은 68%, 독일은  65%를 줄이기로 했다.2030년까지 50%을 줄인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2019년 총선 공약에서 노동당의 빌 쇼튼 야당대표가 2030년까지 45%를 줄이기로 강력히 추진했을 때 스콧 모리슨 총리는 “그리되면  2050년까지 89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19만6천명분의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강력 반대했다. 당시 퀸즐랜드에서 석탄 광산업에 종사했던 많은 근로자들이 노동당을 버리고 연립을 지지했다.인구가 작고 석탄, 가스 매장량이 많은 호주는 이 분야 종사자가 많기 때문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태평양의 작은 나라들은 호주가 기후변화 정책을 이행하지 않아 도서 국가들의 저지대가 바다에 잠기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글래스고 총회에서 태평양국가연합회(Pacific Islands Bloc)는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를 필두로 하여 선진국의 화석 연료 사용 때문에 태평양 섬나라들이 침수 당하고 있으니 선진국들은 보상금으로 1천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이들 나라는 특히 호주의 석탄과 가스 수출에 많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이들을 설득하는 중국과 관계가 깊어지는 반면 호주와는 소원해질 수 있다. 호주의 뒷마당이 불안해질 가능성을 무시하면 안된다.  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21/10/2021
  하명호 칼럼

현재까지 밝혀낸 코로나-19에 대한 내용을 보면 다른 전염병은 초기부터 증상이 뚜렷하여 환자를 일찍 발견 후 바로 격리를 시켜 다른 사람의 전염을 막을 수 있었다.그러나 코로나-19는 초기에 다른 감기와 같은 질병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현재로는 초기 격리가 어렵다. 둘째는 20세기만 해도 인류를 3-5억명 이상 죽게 만든 천연두는 사람에게만 발병하지만 코로나-19는 수백만 마리가 무리를 지어 살고 있는 박쥐와 같은 동물에서도 살기 때문에 인류가 이를 박멸하여도 박쥐에서 다시 변이를 만들어 인류를 공격할 수 있다.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전염병은 한번 걸리다 나으면 평생 면역을 유지하지만 코로나-19는 평생 면역을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미국 질병통제본부(Communicable Disease Control: CDC)에 의하면 2달마다 주사 효과가 6%씩 감소된다. 그래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차 접종으로도 부족해 3차 접종인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근래는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일부 학자들은 2달마다 주기적으로 줄었다가 늘어났다 하기 때문에 주의를 하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사스(Sars)처럼 코로나-19를  쉽게 보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없앨 수 없고 감기나 독감처럼 ‘같이 살면서 대처하는(With COVID) 정책'을 이어가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 예방접종률이 70-90%에 도달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도 지속되어야 한다.  선진국들은 백신 주사가 충분하지만 가난한 나라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전세계인이 백신접종을 하려면 2030년이 되어야  하는 실정이라 그 안에 주사 맞지 않는 사람을 통해 ‘돌연변이’가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NSW주는 프리덤데이(Freedom Day) 전날인 10월 10일   16세 이상 국민의 90.33%가 한번 주사를 맞았고 두 번 주사를 완료한 사람은 73.53%였다. NSW는 12일 자정을 기준으로 1차 접종률 91.1%, 2차 76.5%을 기록했다. 이마도 17일(일)경 2차 접종률이 8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 접종률은 1차 83.6%, 2차 65.4%였다.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자유의 날‘이 부여되자 수도인 오슬로우에서 축제 기분으로 술을 많이 마셔서 시내가 온통 술주정꾼들로 득실댔다고 한다. NSW 정부가 지나치게 빠르게 개방한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계속 줄고 있는 것이다. 예방 접종률이 높은 나라일수록 사망자는 크게 줄고 있다.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14/10/2021
  하명호 칼럼

“Freedom day is coming.(자유의 날이 오고 있다)”지난 주 신문과 방송에서 자주 듣던 표현이다. 약 100일동안 5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호주 최대 도시인 광역 시드니에서  통제령(Lockdown)으로 집 반경 5km를 벗어날 수 없었다.  슈퍼마켓, 병원과 약국 등을 제외하고 모든 식당, 호텔, 펍(pubs), 바 등 요식업종이 테이크어웨이 서비스만을 허용하며 일반 영업을 중지했다. 소매점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집에서 지내야만 했다. 석달동안 미용실/이발소조차 갈 수 없었다.감염자가 많았던 우려 지역(12개 지자체)은 통행금지(오후 9에서 아침 5시)마저 시행돼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을 엄격하게 제한했다. 노부모들이 계신 양로원조차 가족 방문이 크게 제한됐다.“가족 모두 2번 백신 주사를 맞았고 양로원에 계신 부모님도 2번 접종을 완료했는데 왜 부모자식간에 서로 만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느냐?”고 항의한 사람도 많았다.각 주/준주들도 주/준주 경계를 봉쇄했다. 주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생활하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주/준주 경계 근처에서 ‘노숙자가 되어’ 텐트를 치고 생활한 사람이 1만1천여명으로 추산됐다.매일 1천명이 넘던 NSW의 신규 감염자가 지난 한 주 사이 절반 정도로 크게 줄었다. 다행인 것은 백신 2차 접종률이 10월 6일(수) 70%에 도달했고 예상대로 11일(월)부터 록다운이 해제되는 등 규제가 부분 완화된다.NSW의 단계적 규제 완화 계획 11일부터 가정 방문자가 성인 5명(백신 접종 완료자, 12세 미만 아동 제외)까지 허용된다. 대부분의 소매업종은 4평방미터 당 1명 기준으로 영업이 재개된다. 영화관도 좌석수의 75%까지 입장할 수 있다. 학교의 대면 수업도 예정이었던 10월 25일보다 한 주 앞당겨졌다.접종률이 80%가 되면(10월 18일 또는 25일 예상) 가정 반문 인원이 10명으로 증가하고 이벤트(최대 200명~500명)와스타디움(최대 5천명) 행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결혼식과 장례식의 인원 제한이 없어지며 4평방미터 당 1명 기준이 적용된다. NSW 주 안에서 여행은 제한 없이 허용된다.도미니크 페로테트 신임 NSW 주총리는 7일 기자회견에서 일부 조치를 조기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12월 1일(접종률 90% 도달 예상)부터는 가정 방문 인원 제한이 없어진다. 소매업은 2평방미터 당 1명으로 기준이 완화된다. 또 백신 접종 미완료자들에 대한 제한도 상당 부분 없어진다.  연방 정부는 11월 14일경부터 국경을 개방할 계획이다. 영국. 미국. 싱가폴, 캐나다, 뉴질랜드, 피지, 하와이가 우선 취항 대상지가 된다. 영국과 뉴질랜드는 해외에서 가장 많은 호주인들이 거주하거나 가족이 있다는 점에서 최우선 순위가 주어진다.  요식업과 소매업계가 연말 전 거의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연말 특수를 기대하는데 직원을 구하는 것이 어려운 인력난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유학생, 방문자,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들이 대폭 줄어든 것이 결정적이다.인력난의 여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올해 록다운 기간 중 소고기는 16%, 휘발유 27%, 과일아채 6%, 항공료 12%, 중고차값은 무려 30% 올랐다. 시드니 집값도 약 20%나 급등했다.2020년 호주의 물가상승률은 3.8%였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GFC)가 발생한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07/10/2021
  하명호 칼럼

주/준주별 백신 접종률 공중보건학의 명문인 미국 존홉킨스(John hopkins)대학이 9월 26일 ‘총체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통계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세계적으로 최근 4주간 총 1,548만 명이 추가 확진되었는데 이는 1주일 전 집계보다 120만 명이 줄어든 규모이고 4주간 사망자 수도 24만8400명으로 2만6000명이 감소했다”미국, 영국. 브라질, 러시아 등에서 감염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이들 감염자 상위 국가에서 늘어나고 있다.인구 570만 명의 도시 국가인 싱가폴은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방역 모범국이다. 그런데 ‘텔타 변이’ 관리가 어려워 ‘코로나와 함께(with COVID)' 정책을 수행하다가 급작스럽게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로 인해 다시 통제령(lockdown)을 실시하고 있다.싱가폴은 현재 82%의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했고 강력한 방역정책으로 상당기간 ‘확진자 제로 상태’였으며 사망자도 이제껏 58명의 불과했다.  회사의 직원 절반정도를 출근하도록 허용했고 식당에서 백신 접종자는 최대 5명까지 함께 식사하도록 규제를 완화했었다. 그러나 8월19일 32명이 하루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싱가폴 정부는 ‘완화정책’으로 인해 어느 정도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특별 조치 없이 그대로 넘어 갔다.그런데 한달 후인 9월 19일 1,650명으로 감염자가 급증하자 위험을 느낀 싱가폴 정부는 통제령을 재도입한 것이다.30일 기준으로 한국의 신규 감염자는 2,564명, 사망 7명을 기록했다 접종률(1회 이상)은 76%로 집계됐다.호주는 30일 2,385명(NSW 94명, 빅토리아 1,438명, ACT 31명, 퀸즐랜드 6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가 이처럼 갑자기 급증한 이유는 주말 호주식풋볼리그(AFL) 결승전 시청과 관련이 큰 것으로 보인다.NSW의 록다운은 10월 11일부터 종료될 예정이지만 이미 13주차에 들어섰다. 26일부터 1천명 미만으로 8, 9백명대를 유지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빅토리아주는 27일부터 NSW 감염자를 추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2차 파동(second wave) 때의 악몽이 상기되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것이다.30일 기준으로 호주의 백신 접종률은 1차 77.8%, 2차 54.2%를 기록했다. NSW는 1차 87.2%, 2차 6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빅토리아주는 1차 80.81% 2차 49.81%을 기록했다. 호주에서 영토가 가장 넓은 두 주인 서호주(1차 64.83%, 2차 46.45%)와 퀸즐랜드주(1차 65.72%, 2차 46.74%)의 접종률이 가장 낮다.   “예방접종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접종을 강력 권유해온 NSW 주정부는 10월 11일 2차 접종률 70%, 약 2주 후 80%를 예상하고 있다. 11월 12일 호주에서 유일하게 9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예상 접종률을 토대로 이번 주 단계별 록다운 해제(경제 재개방) 로드맵을 발표했다. 빅토리아주도 비슷한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10월초부터 12월 1일까지 NSW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들은 서비스 이용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분명한 차별일 수 있지만 다른 방도가 없다. 백신 접종 반대 비율도 작년 29%까지 높았지만 이제는 9%~10% 미만으로 줄었다. 한동안 백신 접종 증명이 신분증(운전면허증)처럼 어디에서나 이용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코로나가 사라지기 전까지 끝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30/09/2021
  하명호 칼럼

인류를 괴롭혀 왔던 전염병들은 ‘예방접종(백신)’으로 면역체가 몸 안에 생기면 바이러스나 세균들은 인체를 떠났다. 예방접종으로 전염병을 해결해 온 것이다.그러나 근래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 변종 중 하나인 ‘델타 변이’는 예방주사 하나로만 해결되지 않는 것 같다. 더 필요한 것이 있다. 실내 공기 순환과 실내에서 마스크 쓰기,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병행해야 한다.특히 40% 이상 전염이 되는 학생층을 위해 학교 교실마다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통풍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NSW의 초중등 학교 교실이 1만5천여개에 달한다. 막대한 경비가 요구된다.백신 주사를 2번 맞으면 전염되는 경우가 백신 미접종자보다 50% 줄고 전염되어도 중증으로 숨지는 경우가 아주 낮다.그렇다고 사망자가 없는 것은 물론 아니다. 23일 NSW에서 5명, 빅토리아주에서 델타 변이 감염으로 숨졌다. 시드니에서 델타 변이 발병이 시작된 6월 16일 이후 NSW에서 266명이 숨졌다. 약 100일동안 이 정도 숨졌으니 하루 2-3명이 희생된 셈이다. 이제 많은 나라들이 텔타 변이 박멸(covid zero) 목표를 포기하고 바이러스와 함께 공존하는(With) 정책을 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희생자가 나올 수 밖에 없지만 백신 접종률을 80% 이상으로 높여 중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정책을 시행한다.호주 주도 중 가장 위생 시설이 좋은 도시는 캔버라  (Canberra)다. 이곳은 다수의 연방 공무원들과 해외 공관의 외교관들과 가족들이 살고 있다. 1인당 평균 소득도 호주에서 가장 높다. 공무원, 외교관이라는 점에서 주거환경이 매우 좋다. 위생시설도 좋아서 장수자들이 많이 배출되는 도시이다.  그러나 캔버라(ACT 준주)도 델타 변이 전염을 피할 수 없었다. 요즘 하루 평균 10-20명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호주에서 NSW주에 이어 빅토리아주 그 다음으로 ACT 준주의 델타 변이 감염자가 많다. 시드니에서 발병(6월 16일 공항 리무진 기사)이 시작됐고 NSW와 경계를 하고 있는 빅토리아주와 ACT 준주로 번져 나갔다. 빅토리아와 경계를 마주하는 남호주, NSW와 경계를 마주하는 퀸즐랜드는 감염 억제를 위해 만방의 노력을 하면서 지금까지는 큰 전염 사태가 없었다. 이처럼 잘 억제하면서 백신 접종률을 80% 이상으로 높일 수 있으면 큰 다행일 것이다. 그러나 두 주는 물론 서호주의 델타 변이 감염 확산도 결국 시간 문제라는 우려도 나온다.호주에서 권위 있는 도허티연구소의 연구조사(모델링)에 따르면 만약 호주인구의 70-80%가 백신 접종을 받은 상태에서 통제령(록다운)을 풀면 6개월 안에 약 27만6천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생기고  이중 8,720명이 입원을 하게되며 980명의 사망자가 더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사망률이 고소득층보다 4배 높다고 한다. 당뇨나 고혈압 등 기저 질환자들도 문제가 될 수 있있지만 실제로는 비만 계층이 숨지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아시아에서 서양(유럽과 북미주) 보다 사망자가 적은 것도 비만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23일까지 지난 10일동안 NSW의 신규 감염자는 하루 평균 1,150명선이다. 예상대로 10월 18일 록다운이 해제되면 한달후 매일 약 4천명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금도 중환자실이 부족한 실정인데 얼마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인가?영국은 지난 7월 19일 ‘자유의 날’을 선포한 뒤 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 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모두 없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도 해제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재개되고 직장인들의 사무실 복귀도 늘어나면서 감염자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22일 하루 감염자가 34, 460명이었고 16-22일 한주 동안 약 22만1천명이 감염됐다. 사망자는 22일 166명, 16-22일 한 주동안 974명으로 집계됐다.인구 570만명의 싱가폴은 백신 접종률이 90%에 이른다. 지난달 인원 모임 제한을 2명에서 5명으로 늘렸고 500인 이상의 종교•체육•문화 행사를 허가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속 중이다. 22일 신규 감염은 1,453명. 사망은 3명을 기록했다.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23/09/2021
  하명호 칼럼

바이러스를 비롯해 모든 생물은 한 때 흥하면 한 때 쇠해지는  생의 법칙이 있다. 코로나(Covid-19)도 쇠할 때가 되었다.100년 전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도 1918년부터 3년 만에 없어졌다. 그 당시는 예방주사도 없었다.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주립대의 모니카 간디 교수는 "9월 중반이나 후반부터 확진자가 급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른 전문가들은 쇠하는 데 동감하지만 2022년 전반기까지는 확장되다가 풍토병(Endemic)으로 서서히 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12세 이상 전 국민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덴마크는 9월10일부터 유럽에서 가장 먼저 완전히 모든 규제를 완화한 나라가 되었다. 코로나 규제로 살아온지 548일 만이다. 50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데 이어 9월 1일엔 공개모임 제한도 없앴다. 이후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식당과 스포츠 경기장, 체육관 등을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나이트클럽 출입까지 허용되면서 그동안 시행했던 봉쇄 조치가 모두 사라졌다. 백신이 있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는 독감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영국, 싱가폴 등 세계 여러나라들이 이 길을 택하고 경제발전에 매진하고자 한다.12주동안 록다운으로 고생하던 시드니 시민들은 2차 접종률이 70%에 도달하는 날 그다음 월요일(10월 18일 예상)부터 격리 나 실내 마스크 착용은 계속되지만 예전처럼 상당히 자유롭계  생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10월 18일을 그 날로 계산하고 있다. 약 한 달 남았다. 개업이 가까운 펍/호텔. 식당. 카페. 체육관, 이발소 ,미용실 등은 정부가 규정한 자리매김 준비에 바쁘고 ‘혹시나 백신을 접종하지  맞지 않는 손님이 오면 어떻게 대치해야 하는지?’ 등 정부에게 건의 중이다.  영업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백신 접종을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에 대해 질문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16일 발표에 따르면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NSW 1,351명, 빅토리아주 514명, ACT준주 15명, 퀸즐랜드 1명 순이다. 시드니에서 델타 변이 발병이 시작된 지난 6월 16일 이후 NSW에서 210명이 코로나로 숨졌다. 호주에서 매일 약 470명이 사망한다. 18개월 동안 호주의 코로나 사망자는 1,091명 정도이다. 2017년 호주에서 유행성 독감으로 1,255명이 사망했고 해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4만명이다.코로나 관련 사망자를 계산한다면 그리 대단한 문제는 아니다. 오래 전부터 보수 진영에서는 미미한 죽음으로 통제령(Lockdown)을 내려 경제를 망치는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으로 그의 이런 성향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냈다.작년 초창기 역학 전문가들은 시드니에서만 5만명이 사망할 것이며 호주 전역에서 20만의 사망자를 추산하기도 하였다.현재 호주 총 사망자(9월12일 통계)가 1,091명이다. 9월 12일 통계에 따르면 세계 총 사망자는 4백64만명(사망률 2.06%)에 이르고 아직도 미국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여 67만명을 넘었다. 브라질 58만명, 인도 44만명, 영국 13만명으로 게속 사망자를 내고 있다.하명호(자유기고가) milperra@gmail.com

  16/09/2021
  하명호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