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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민스 47대 신임 NSW 주총리현재 45석.. 10개 미확정 선거구 중 2석 추가 확보 불투명 크리스 민스 28일 47대 신임 NSW 주총리 취임 프루 카, 페니 샤프, 다이넬 무키 등 6명 장관도 취임   NSW 선거에서 승리한 노동당의 크리스 민스 주총리 당선인이  28일(화) 47대 신임 주총리로 취임한 가운데 우편투표와 사전 투표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노동당이 하원에서 단독 집권이 가능한 과반(47석)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선 의석 현황(ABC방송, 3월28일 오전 기준)ABC 방송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확보 의석은 노동당 45석, 자유-국민 연립 28석, 녹색당 3석, 기타(무소속 및 군소정당) 8석이고 10석이 아직까지 초박빙 상태(too close to call)로 당락이 확정되지 않았다. 시드니모닝헤럴드지는 노동당 46석, 연립 29석, 녹색당 3석, 기타(무소속 등) 7석, 미확정 8석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미확정 10개 지역구(ABC방송 기준, 3월28일)ABC 방송의 미확정 10석은 다음과 같다:발메인(Balmain), 궐번(Goulburn), 홀스워디(Holsworthy), 카이야마(Kiama), 미란다(Miranda), 피트워터(Pittwater), 라이드(Ryde), 테리갈(Terrigal), 어퍼 헌터(Upper Hunter), 윈스톤 힐스(Winston Hills)  자유당 후보들이 궐번, 홀스워디, 미란다, 피트워터, 테리갈, 윈스톤힐스에서 약간 앞서고 있다. 어퍼헌터에서는 국민당 후보가, 발메인에서는 녹색당 후보가 앞선다. 피트워터(Pittwater)에서 로이 아몬(Rory Amon) 자유당 후보가 청록색 무소속 후보 재키 스크루비(Jacqui Scruby)를 역전하며 앞서기 시작했다. 초박빙 상태인 카이야마와 라이드에서는 노동당 후보가 약간 앞서고 있지만 ABC 방송의 앤소니 그린(Antony Green) 선거 분석가는 카이야마와 라이드에서 자유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ABC는 27일 밤 드럼모인(Drummoyne)과 오틀리(Oatley) 선거구 당선자를 자유당 후보로 예상했다.  만약 10석의 미확정 선거구에서 노동당이 2석을 추가하지 못할 경우, 노동당은 47석에서 2석이 모자라 소수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이미 3명의 무소속인 알렉스 그린위치(Alex Greenwich, 시드니), 그렉 파이퍼(Greg Piper, 레이크 맥쿼리), 조에 맥거(Joe McGirr, 와가와가) 당선자들은 27일 노동당 지지를 공식 선언해 크리스 민스 주총리의 새 NSW 노동당 정부 출범이 가능해졌다. 무소속 3의원들의 노동당 지지 선언 민스 주총리 당선인과 일부 주요 의원들은 28일 오전 마가렛 비즐리 NSW 주총독을 예방하고 취임 선서를 했다.가장 먼저 취임을 한 의원은 크리스 민스 주총리, 프루 카(Prue Car) 교육장관, 페니 샤프(Penny Sharpe) 환경장관, 존 그래함(John Graham) 도로장관, 조 헤일렌(Jo Haylen) 교통장관, 라이언 파크(Ryan Park) 보건장관, 다니엘 무키(Daniel Mookhey) 재무장관이다.  한호일보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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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밴트 녹색당 대표 법안 상원 통과 길 열려 .. 재계 단체도 지지연립 야당 “배출량 감축-경제성장 균형 깨져” 계속 몽니   연방 정부가 녹색당과의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노동당 정부의 기후법안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 세이프가드 메커니즘(safe guard mechanism) 법안 통과를 위한 의석 수를 확보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43% 감축한다는 것이 골자인 이 정책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노동당이 내세운 핵심 공약이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상원에서 녹색당의 지지가 필요했지만 좀처럼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오랫동안 녹색당은 노동당 정부에게 신규 석탄・가스 사업 전면 중지를 조건으로 내밀었고 정부는 끝까지 이를 거부했다.녹색당은 이 요구를 관철시키지는 못했으나 12개 이상의 항목에 대한 수정 약속을 받아냈다.지난 27일, 아담 밴트(Adam Bandt) 녹색당 대표는 이번 합의 내용에 신규 석탄 및 가스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격한 배출 상한선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1: 아담 밴트 녹색당 대표  밴트 대표는 상한선이 116개의 새 화석연료 사업을 결국에는 실행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정부와 앞으로 계속 다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회에 제출된 세이프가드 메커니즘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새 회계년도가 시작하는 7월 1일부터 호주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215개 기업에게 2030년까지 매년 4.9%의 배출량을 감축하거나 상쇄 비용을 지불하도록 요구한다. 크리스 보윈 기후변화 장관 사진 2: 크리스 보윈 기후변화 장관  녹색당과의 협상을 주도해온 크리스 보윈 기후변화 & 에너지 장관은 노동당 정부가 선거 공약과 정책 의제에 부합하는 수정 사항만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녹색당과 크로스벤치(무소속・군소정당)의 건설적 참여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야당인 자유-국민연립을 비판했다.그는 “총선에서 유권자 다수의 뜻이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임을 확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국민 연립 야당은 어떠한 참여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2023년에 그들이 어떠한 상태인지에 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라고 비난했다. 테드 오브라이언(Ted O'Brien) 야당 기후변화 담당 의원은 “노동당과 녹색당이 합의한 상한선이 호주 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호주 경제의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배출량을 줄이는 것과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 사이의 균형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며 “오늘 그 균형이 깨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주경제인협회(Business Council of Australia: BCA)는 정부의 정책을 여전히 지지한다고 밝혔다.제니퍼 웨스타코트(Jennifer Westacott) BCA 최고경영자는 “탄소 비용에 제약을 받는(trade exposed)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추가 지원은 일자리를 지키고 호주 기업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호일보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오늘

금융회사 래티튜드 금융업계 ‘최대 규모 고객 정보 침해’ 호주 기업들 줄줄이 해킹 피해   미국계 금융회사 래티튜드 파이낸셜(Latitude Financial, 이하 래티튜드)에서 유출된 호주・뉴질랜드 운전면허증 번호가 최대 80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래티튜드는 지난 16일 처음 사이버 공격이 발표했을 때만 해도 약 33만 명의 정보를 도난당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확인 결과 사태는 훨씬 심각했다.  ASX(호주증시)에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래티튜드는 현재 유출된 것으로 판단되는 790만 개의 운전면허번호 중 320만 개(40%)가 지난 10년 동안 비은행 대출업자에 제공됐다고 밝혔다.유출된 정보에는 래티튜드의 현재 고객뿐만 아니라 이전 고객의 정보도 포함돼 있다.래티튜드는 적어도 2005년까지 회사가 제공받은 610만 개의 다른 기록도 해커가 접근했으며 이 중 약 570만 개(94%)는 2013년 이전에 보관한 정보라고 밝혔다.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침해 정보는 고객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메드 파후어(Ahmed Fahour) 래티튜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렇게 많은 추가 고객과 신청자들이 이 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고객에게 미치는 위협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레어 오닐 호주 사이버안보장관은 래티튜드 해킹의 피해 범위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오닐 장관은 “래티튜드는 정부와 협력하여 이번 사건에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는 래티튜드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정부에 신속하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어떠한 고객도 데이터 침해에 따른 비용을 부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작년에 이어 최근 몇 달 동안 호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보 침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자원 그룹 리오 틴토(Rio Tinto)는 지난주 전・현 직원의 개인정보가 고애니웨어(GoAnywhere)라는 앱을 통해 범죄 집단에 넘어갔을 수 있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지난 2월 더 굿 가이즈(The Good Guys)는 최대 150만 명의 고객이 타사의 데이터 침해 사건의 영향으로 개인 정보를 해킹당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작년 9월과 10월에는 옵터스(Optus)와 메디뱅크(Medibank)가 각각 940만 명, 970만 명의 고객 정보를 도난당했다.이번 래티튜드 사이버 공격은 호주 금융회사에 대한 가장 큰 데이터 침해 사건이다. 한호일보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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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재검토 이슈 논의서 3월31일5월 예산안 발표 전 정부 최초 대응안 공개 예정   청구 차머스 청구서 장관은 3월 31일까지 중앙은행(RBA)에 대한 재검토(검토)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이 보고서 건의안과 5월 9일 2023/24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 전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폭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검토보고서에는 기준금리 등 금융통화정책을 결정하는 RBA 라도(이사회)의 구성을 변경하고 총재의 권한을 이사들에게 들이는 건의안이 첨자가란 전망이 됩니다. 재검토보고서는 또한 연장된 차관보를 권고로 축소하는 것이 정부로부터 독립성 유지 항목에 부과하는 지에 대한 의견도 밝힐 것이다.   최종 총선(5월)에서 승리한 집권한 노동당 정부는 그해 7월 차머스 장관이 'RBA 재검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재검토의 4가지 핵심 주제는 통화정책(이자율결정포함), RBA의 목적(인플레, 가능성율률, 이자 등), 계면활성제, 요구구성(governance), 직장내 문화(institution)다. 재검토를 담당하고 있는 패널 3명의 국제적인 통화정책 교수인 캐롤라인 윌킨스(캐롤린 A. 윌킨스 교수, 프린스톤 대학), 저명한 경제학자인 르네 프라이-맥키빈 교수(르네 프라이-맥키빈 교수), 연방정부 환경부 차관보 등을 역임한 경제학자/행정학자인 고든 드 브라우어 박사(Dr Gordon de Brouwer PSM)다. 한호일보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사진: 2022년 9월 발표한 RBA 재검토 이슈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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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유이(youi) 로고가계 ‘3대 재정적 부담’ 중 하나로 꼽혀  가성비 최고 ‘버짓 다이렉트’, 흄뱅크·유이 뒤이어  최근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자동차 보험료도 인상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파인더(Finder)가 차량소유자 9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가 지난 12개월간 자동차 보험료가 올랐다고 밝혔다. 10%는 보험료 인상 여부를 모르고 있었으며 6%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1명은 자동차 보험료를 재정적으로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3대 생활비 부담 중 하나로 꼽았다.   파인더의 제임스 마틴(James Martin) 보험전문가는 “기록적인 물가 상승이 보험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자동차 보험료는 차량 수리비 증가와 범죄율, 자연재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가격(46%)이었고 보장 범위(32%)와 브랜드 인지도(14%)가 뒤를 이었다.  파인더가 37개 보험업체의 1,182개 보험 상품을 비교한 결과 가장 저렴한 상품과 가장 비싼 상품 간의 차이는 1,456달러였다.  보험 특약(features) 부문에서는 광범위한 보장 항목에 요율은 비교적 저렴한 유이(Youi)가 올해 최고의 자동차 보험사로 선정됐다. 흄 뱅크(Hume Bank)와 콴타스(Qantas) 종합보험도 특약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성비 부문에서는 버직 다이렉트(Budget Direct) 종합보험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흄 뱅크와 유이가 그 뒤를 이었다.   마틴은 “보험 청구 때 가입자부담금 (excess fee)을 높게 설정하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추후 차량 수리비에 대한 보험료를 청구할 때 그만큼 본인 부담 비용이 커지게 된다. 25세 미만 운전자가 차를 운전할 일이 없다면 해당 항목을 반드시 해제하고 차량의 작은 흠집이나 찍힘에 대한 잦은 보험료 청구를 자제하면 보험료가 오르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 보험사에 오래 가입하는 것은 보험료 절약에 전혀 효과가 없다. 지금은 가장 저렴한 상품이지만 내년엔 더 비싸질 수 있으니 매년 보험을 갱신할 때마다 보험 상품들을 검색,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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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민스 NSW 주총리 당선인(왼쪽)과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연방-5개주-2개 준주 8개 정부 집권당 도배  선거 패배 책임 인정한 페로테트 NSW 자유당  대표 물러나   노동당이 NSW의 새 집권당이 되면서 호주의 9개 연방-주/준주 정부 중 타즈마니아를 제외한 8개(연방 정부, 5개 주정부 2개 준주 정부)가 모두 노동당 일색이 됐다. 이는 섬(타즈마니아)을 제외한 호주 대륙(mainland)이 온통 노동당이 집권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25일 NSW 선거에서 연립 패배 후 존 하워드 전 자유당 총리는 “노동당의 호주 대륙 집권의 벽은 부서지기 쉽다(brittle). 겁낼 필요 없다.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12년 집권 후 정부를 넘겨준 것은 보통의 정부 교체일 뿐이다. 자유당은 슬프다고 탄식(woe-is-me approach)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여야의 접전으로 전망됐지만 사실상 자유당의 완패, 노동당의 압승 결과가 나오자 자유당은 적지 않게 당황하고 있다.  NSW 자유당 내부 관계자들은 도미니크 페로테트 전 주총리의 켐페인 전략(campaign strategy)이 패배 요인 중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익명을 요구한 자유당 의원은 “노동당은 새 정부 교체에 방점을 찍고 켐페인을 이에 집중한 반면 자유당은  핵심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자유당 의원들은 페로테트 전 주총리가 NSW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페로테트 전 주총리는 크리스 민스 전 야당대표가 실질적인 위협이었는데 청록색 무소속 후보들(teal independents)에 대한 공격에 집중했다라는 지적도 나왔다.  선거 패배 연설 후 자유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도미니크 페로테트 전 주총리와 부인 헬렌 페로테트 전 주총리는 25일 밤 연립의 선거 패배 인정 연설에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하고 자유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매트 킨 전 자유당 부대표 겸 전 재무장관은 후임 자유당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한호일보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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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앤소니 로버츠, 알리스터 헨스킨스, 마크 스피크맨 의원 마크 스피크맨 · 알리스터 헨스켄스도 물망에 올라 매트 킨 • 제임스 그리핀스 “불출마” 선거 패배로 도미니크 페로테트 전 주총리가 NSW 자유당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누가 후임 자유당 대표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호주 미디어에는 앤소니 로버츠(Anthony Roberts), 마크 스피트맨(Mark Speakman), 알리스터 헨스켄스(Alister Henskens) 세 중진 의원들이 경합을 벌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세 의원들 중 로버츠 의원만 당대표 경선 참여 의향을 분명히 했다. NSW 자유당 온건파 수장인 매트 킨(Matt Kean) 전 재무장관 겸 전 자유당 부대표는 26일. 제임스 그리핀스(James Griffins) 전 환경장관은 27일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NSW 자유당 우파 계보인 로버츠 전 기획부 장관은 “당대표가 되면 자유당의 공천(preselection)을 전면 개혁하고 여성 후보를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스피크맨 전 법무부 장관은 당대표 출마 의향에 대한 질문에  “자유당은 강력하고 새로워진 야당이 되어야 한다. 동료 의원들과 논의 중이며 곧 거취를 발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헨스켄스 전 스포츠장관은 언론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자유당은 지지율 폭락으로 연립은 종전 46석에서 10석 이상 준 30여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8개 지역구의 의석은 당락이 결정되지 않은채 부재자 투표를 개표 중이다.   스튜어트 아이어스(Stuart Ayres) 전 자유당 부대표는 시드니 서부 펜리스 지역구에서 노동당 후보에게 충격적으로 패배했다.  자유당 안에서는 다수 유권자들의 정부 교체 열망 외 자유당이 지역구 공천에서 커뮤니티를 적절하게 대표하지 못한 후보를 선출한 점, 자유당의 선거 조직 미비가 선거 패배의 다른 요인으로 지적된다. 또 작년 연방 총선에서 스콧 모리슨 정부(자유-국민 연립 여당)이 대패한 결과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호일보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사진: NSW 자유당 대표 경선 후보로 물망에 오른 앤소니 로버츠 의원, 알리스터 헨스킨스 의원, 마크 스피크맨 의원(왼쪽부터) 

오늘

26일(일) 남호주 의사당 앞에서 통과된 법이 즉각 발효됐다 26일 특별 의회서 통과, 아담슨 주총독 즉각 발효 선포6개 지역 원주민 대표 12명 선출, 주의회 자문 권한 부여남호주 주정부가 원주민 목소리 주의회 반영 (an Indigenous voice to parliament) 법안을 주정부 단위에서 가장 먼저 제정했다.남호주 노동당 주정부는 26일(일) 특별 의회를 소집해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 통과 직후 프란체스 아담슨 남호주 주총독(SA Governor Frances Adamson)은 애들레이드의 남호주  의사당 앞에서 환호하는 군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즉각 이 법안 발효를 선포했다. 아담슨 주총독은 “남호주에서 화해 프로세스를 지지하며 원주민과 비원주민들이 협력해 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피터 말리나스카스(Peter Malinauskas) 남호주 주총리는 “오늘 남호주 의회의 법안 통과는 호주의 첫 정착자인 원주민들에 대한 가장 강력한 존경의 표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피터 말리나스카스 남호주 주총리 그는 “원주민이 이 땅에 정착한 지 6만5천년이 넘는데 그들이   지난 200년의 역사 중 가장 뒤쳐진 그룹이 된 것은 매우 극적인 호주의 비극이다. 원주민이 호주의 번영 역사에서 배제되는한 우리는 불의를 이어오는 것이다.  남호주는 포용과 화해의 새 길로 가는 여정에 원주민들과 함께 가는 초청을 수락했다. 호주에서 원주민 목소리 의회 반영 법을 통과한 첫 주가 된 것보다 강력한 원주민 화해 정책은 없다“라고 말했다.시민들이 의사당 앞에서 법발효에 환호했다  남호주 법안은 주를 6개 지역으로 나누어 원주민 대표자를 2명씩 선출해 주 첫 정착자 목소리(State First Nations Voice)를 구성하고 이 대표 기구는 원주민들의 이해와 관련한 법안에 대해 남호주 의회에 자문을 하도록 한다. 주정부는 연말까지 기구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데일 아지우스 남호주 원주민목소리 커미셔너데일 아지우스(Dale Agius) 남호주의 원주민 목소리 커미셔녀(Commissioner for First Nations Voice)는 “법안 통과는 남호주와 호주 역사에서 매우 흥분되는 역사의 첫 페이지다. 그동안 너무 오래동안 우리의 목소리는 배제됐거나 무시됐다. 오늘부터 남호주 최고 의사 결정 단계에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는 권리를 갖게 됐다”고 환영했다.한호일보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x 03 남호주 원주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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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CBD 마이어센터 쿠리어메일, “그리피스대 입시 입주할 수도"대학측 “여러 옵션 평가 중.. 아직 결정 내리 않아”브리즈번 CBD의 중심에 있는 마이어 백화점(이하 마이어)이 올해 하반기에 결국 문을 닫는다.1988년부터 퀸 스트리트의 마이어센터(Myer Centre)에 입점해 있던 이 백화점은 현재 브리즈번 CBD에서 가장 큰 매장이다.쿠리어 메일(Courier Mail)은 최대 1만 5,000 제곱미터의 공간이 급하게 필요한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가 임시로(stopgap)로 입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그리피스대 대변인은 그리피스대 CBD 캠퍼스가 비즈니스, 법률, IT 등 다양한 대학원 과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대변인은 “관심 표명은 지난해 12월에 끝났다”며 “우리는 접수된 많은 시장의 제안을 평가하고 있으며 아직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약 4,000 제곱미터의 공간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다.마이어는 지난 3월 16일 쇼핑센터의 소유주인 비시니티 센터(Vicinity Centres)에 임대를 갱신할 수 없으며 2023년 7월 말에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존 킹(John King) 마이어 최고경영자는 브리즈번 CBD 매장이 비시니티 센터와는 합리적인 상업적 결과를 도출해낼 수 없다고 밝혔다.마이어는 6개월 동안 매출성장률이 24%에 달했지만 느린 경제 성장을 우려하며 회사의 전망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마이어는 대체 장소에 대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능할 경우에는 다른 마이어 매장에 직원들을 재배치할 계획이다.비시니티 센터는 성명을 통해 규모를 줄인 현대적인 백화점을 입점시키거나 아예 백화점을 두지 않는 계획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성명은 “마이어센터는 점점 더 많은 방문객 지역 주민, CBD 근로자들에게 대중교통, 주차장 이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소매, 식사,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은 이번 일이 2032 브리즈번 올림픽 및 패럴림픽으로 이어지는  엄청난 기회를 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슈리너 시장은 “마이어센터는 항상 진화하고 시대에 따라 움직였다”며 “이번 일은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활기차고 현대적인 소매 경험으로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환상적인 기회”라고 말했다. 한호일보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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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 전임 연방정부 ‘일대일로’ 협정 강제 파기 후 2년만“유학생 유치 등 교역 강화에 중요한 기회”알바니지 총리 “적극 지지” 힘 실어줘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6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빅토리아주와 중국 간의 일대일로 협정이 파기된 이후 그의 첫 방중이다.앤드류스 주총리는 28일 밤 중국으로 떠나 4월 1일(토) 오전까지 베이징, 장쑤성, 청두를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은 호주 전체는 물론이고 빅토리아주에 있어서도 최대 무역 파트너다.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번 방중이 “우리가 중국에 있는 모든 파트너에게 인상을 줄 수 있는 정말로 중요한 기회”라면서  “중국 경제와 커뮤니티, 파트너는 우리에게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깜짝 방문은 빅토리아주와 중국이 체결한 중국 일대일로 구상 관련 협정이 전임 연방정부에 의해 파기된 이후 2년 만에 이뤄졌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일대일로 문제는 과거”라고 언급하면서 6일 동안 어떤 협정을 체결하기 보다는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정이 거래 서명이나 투자 발표를 위한 기획된 방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 일은 우리가 이 파트너십을 중요시한다는 가장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관한 일”이라고 분명히 했다.주총리의 목표 중 하나는 빅토리아주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의 수를 현재의 약 4만 2,000명에서 더욱 늘리는 것이다.유학생들은 빅토리아주의 가장 큰 경제적 원동력 중 하나다. 빅토리아주는 빈번한 록다운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이 부문에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전략적, 안보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빅토리아 주총리의 방중은 악화됐던 호주와 중국 간의 무역 관계가 더욱 완화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앤드류스 주총리는 3,680억 달러 규모의 오커스(AUKUS) 핵추진 잠수함 계획으로 인해 호・중 관계가 경색됐다는 견해를 거부했다. 그는 “나는 호・중 관계의 해설자가 되기 위해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 국방이나 전략적 문제 또는 외교 정책적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앤드류스 주총리는 “내가 항상 해왔던 일은 더 많은 빅토리아주 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앤드류스 주총리의 방중을 “매우 지지한다”며 다른 주총리들도 올해에 중국을 방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호일보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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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노던비치 피트워터 지역구 개표현황피트워터, 무소속-자유당 후보 초박빙 접전레인코브, 노동당 후보 이어 3위 그쳐작년 연방 총선에서 6석 당선으로 화제를 모았던 청록색 무소속 후보들(teal independents)의 돌풍은 3월 25일 NSW 선거에서 미미해 보인다. 작년 11월 빅토리아주 주선거에서도 청록색 후보들의 돌풍은 없었다.2023 NSW 선거에서는 기후변화 옹호단체인 ‘기후 200(Climate 200)’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청록색 후보 5명이 시드니 노스쇼 일대 자유당 텃밭이던 5개 지역구에 도전했다.5명 중 현재까지 당선 가능성은 노던비치의 피트워터(Pittwater)에서 재키 스크러비(Jacqui Scruby) 무소속 후보가 로이 아몬(Roy Amon) 자유당 후보와 초박빙 경합 중이다.25일 밤까지 개표 현황은 두 후보 대결 구도에서 50.1% vs 49,9%로 스크러비 후보가 불과 몇십표 앞섰다. 27일(월)부터 우편투표 등 부재자 투표가 개표되는데 예측 불허의 초접전이 예상된다.두 후보 모두 변호사다. 아몬 자유당 후보는 노던비치 카운슬 시의원이며 가정법 전문 변호사로 지역구에서 일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산불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크러비 후보는 환경법 전문 변호사로 작년 연방 총선에 멕켈라(Mackellar) 지역구에 청록색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소피 스캠프스(Dr Sophie Scamps) 연방 의원의 선임 정책 보좌관이었다.앤소니 로버츠 전 장관의 지역구인 레인코브(Lane Cove)에서는 빅토리아 데이빗슨 청록색 무소속 후보가 도전했지만 3위에 머물렀다. 노동당의 페니로프 페더슨 후보(라이드 시의원)가 2위를 차지했다. 양당 구도 지지율에서 노동당으로 9.9% 반등했지만 로버츠 의원이 55:45로 승리했다.청록색 무소속 후보들의 정치 도전을 재정적으로 돕고 있는 사이몬 홈즈 어코트(Simon Holmes a Court)는 “NSW 선거 결과는 작년 총선의 대성공을 반복하지 못했지만 기후변화에 반대했던 연립의 지지율 하락을 유도하면서 정치권의 변화를 돕고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한호일보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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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구도 및 정당별 우선 지지율 진보 성향 정당 상승, 보수 성향 하락세 양상녹색당 10%, 원내이션 1.8%, 포수어부농부당 1.5%NSW 선거에서 선호도(preference)를 반영한 노동당과 자유-국민 연립의 양당 구도 지지율은 약 54.2% vs 45.8%로 집계됐다. 50.8% 개표 기준(25일 자정)으로 지지율 6.2%가 노동당으로 반등(swing)했다. 27일(월)부터 부재자 투표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부분적으로 변할 수 있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primary votes)은 노동당 37.0%( 3.7%), 자유당 27.4%(-4.5%), 녹색당 10.0%( 0.5%), 국민당 7.5% (-2.1%) 순이었다. 대체로 진보 성향인 노동당과 녹색당의 지지율이 상승했고 보수 성향인 자유당과 국민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자유-국민 연립의 지지율은 더하면 35.9%에 그쳤다.기타 군소정당 중에서는 폴린 핸슨의 원내이션(One Nation)이 1.8%로 0.7% 상승했고 포수어부농부당(SFF)은 1.5%로 2%나 하락했다.여론조사에서 3-4%였던 원내이션의 지지율 부진은 유권자 중 40세 미만층의 증가와도 영향이 있다. 원내이션의 주요 지지층은 50세 이상이다. 젊은층의 지지율이 높은 녹색당은 지지율이 0.5% 상승했다.25일을 기준으로 노동당은  단독 집권에 필요한 과반인 47석을 확보했고 연립은 27석을 얻었다. 녹색당은 3석, 무소속 7석이고 미확정 지역구는 9석이다.한편, 현재까지의 잠정적인 양당 구도 지지율을 앞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선거 2-4일 전 실시된 뉴스폴(Newspoll)  여론조사 결과인 54.5% vs 45.5%가 가장 근접했다.  선거 7-10일 전 조사된 로이 모건 여론조사 결과는 52.5% vs 47.5%, 리졸브 여론조사 결과는 53.5% vs 46.5%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노동당의 승리 예측은 정확했다고 볼 수 있다.한호일보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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