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종주국, 프랑스의 역설'
유럽 언론들이 하나같이 이같은 단어를 쓰고 나섰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세계경제포럼이 공동으로 지난달 주요 15개 나라에서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조사했는데, 프랑스가 40%로 꼴찌였습니다. 영국(77%), 독일(65%), 이탈리아, 스페인(62%)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죠.
유럽연합(EU) 27개국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약 30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