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의회특검 보고서' 이후 470여 명 사망
올해 3월 5명 숨져.. ‘전국적 분노’ 폭발
호주 시민 수천명이 10일(토) 시드니, 브리즈번, 캔버라, 앨리스스프링스 등 주요 도시에 모여 ‘구금 중 원주민 사망 실태’에 항의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호주 원주민들은 의회특검(로열커미션) 보고서가 나온 지 30년이 됐지만 권고안이 전면 채택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1991년 4월 15일, 의회특검은 '구금 중 호주 원주민 사망'에 대한 최종 보고서와 300개가 넘는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