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WHO에서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의 경우, 국가, 인종, 동물 등 특정한 대상을 지칭하는 병명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명예, 경제의 문제를 넘어서 자칫 차별, 심지어 혐오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권고가 있기 전의 명칭들을 들먹이며 그 때는 이랬는데라고 따지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라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잘못된 관행은 바꾸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만일 서울에서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생각해보세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도 WHO 의 권고가 맞지 않겠습니까?
지역 명칭으로 알려지는 바람에 중국인들 뿐만 아닌 아시아인들 전체가 수난을 당하는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피해자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